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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이 같은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완영에 관해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다. 오늘 아침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완영이 어떤 약점을 잡혀 친박계 선봉으로 청문회에 나선 것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 




이혜훈 의원은 어떤 약점을 잡힌 것이냐는 김어준의 질문에는 들은 게 있지만 발언을 한 사람이 사실 관계 입증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혜훈 의원의 얘기를 들은 김어준은 '무슨 약점을 잡혀 예를 들면 검찰 조사를 무마해 주겠다거나 한 게 아니냐'며 물었다.


이혜훈 의원은 또 청문회 전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회의 석상에서 이완영이 수사 중인 내용에 관해선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의 문건을 작성해 와 강하게 어필했다고 한다. 그 같은 내용을 발견한 이혜훈 의원이 이 내용이 포함되선 안 된다고 하자 이완영은 이혜훈 의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막말까지 하며 강하게 반박했다고 한다. 




김어준 총수는 저 얘기를 듣고 최순실 사건 중 수사 중 아닌 게 어디있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번 청문회에서 갖은 추태로 전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된 이완영이 무슨 생각으로 청문회에 임했던 것인지 알 수 있는 대목. 


한편 이혜훈 의원은 박근혜의 5촌 조카 박용철, 박용수에 관해 박근혜 캠프에 몸담고 있을 당시부터 매우 잘 알던 사이라며 박근혜의 전국 유세 등의 자리에 박용철이 경호대장 격으로 항상 같이 다녔다고 밝혔다. 김어준 총수가 박근혜는 박용철 살해 사건 당시 그를 모른다고 했다고 하자 이혜훈 의원은 그럴리가 없다며 항상 곁에 붙어 다녔다고 말한 것.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파헤친 다큐멘터리 SEWOLX(세월엑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자로는 SEWOLX의 본편은 25일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방대한 자료를 검토한 끝에 마침내 하나의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진실을 봤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자로는 “그 결과문은 다큐멘터리(세월X)로 만들어 유투브에 공개한다. 공개일은 25일”이라고 말했다.

자로는 티저 영상에서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는 범죄학자 에드몽 로카르의 말을 인용하며 "세월호 사고 시각 '8시49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자로는 2012년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 당시 국정원이 운영하던 트위터 계정을 찾아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자로는 크리스마스에 세월X를 공개하는 이유에 대해 별이 된 아이들에게 바치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자로의 티스토리 주소 http://zarodream.tistory.com
자로의 트위터 계정    https://twitter.com/zarodream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에게 전화 받는 법'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한 회원이 올린 게시물인데 이완영이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삼성 미래전략실 장충기 사장에 대한 증인 채택을 혼자만 반대해 그에 대해 이완영에게 문자를 보냈더니 전화가 두 통이나 왔다는 내용이다. 


네티즌이 보낸 문자는 짧은 내용이다. "의원님, JTBC 문제 때문에 일단 몸사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회사측도 난감해졌습니다." 라고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걸려온 것. 해당 네티즌은 전화를 받지 않았는데 한 번 받아볼 걸 그랬다며 아쉬워했다. 





이 네티즌이 이완영에게 문자를 보낸 후 전화가 걸려온 날짜는 13일 오전. 공교롭게도 이완영은 바로 다음 날인 14일 청문회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하소연하며 청문회 새누리당측 간사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2016/12/06 - 이완영 국회의원 자격 없다

2016/12/07 - 이완영 국회의원의 수준 이래도 되나







그것이 알고싶다 박근혜 5촌 박용철, 박용수 살인 사건 편을 연출한 배정훈PD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방송에서 음성변조로 처리된 살인 교사 인물에 관해 "우리가 예상한 인물이 맞다"고 밝혔다. 배정훈 PD는 “아무리 그렇더라도 이에 대한 검증은 철저하게 하고 난 뒤에 보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이번에는 가리고 보도했다”고 말했다.


앞서 17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박용철, 박용수 살인 사건 편(링크) 말미에 익명의 여성 제보자가 박용철의 후배라는 남자가 누군가로부터 박용철에 대한 살인 청부를 지시받고 고민했었다고 말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여성제보자가 살인 청부를 지시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ㅇㅇ가, ㅇㅇㅇ알지? ㅇㅇㅇ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2011년 박용철 살인 사건 이후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김어준은 배정훈 PD와의 전화 인터뷰 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직전 해당 방송 편집본에 SBS 서버에서 삭제됐다는 것. 다행히 김어준이 배정훈 PD에게 누군가가 방송 편집본을 삭제할 수 있으니 항상 백업을 해두라고 충고해 백업본을 남겨 놓아 겨우 방송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김어준은 SBS가 자신에게 상을 줘야 된다고... 


배정훈 PD는 이번 취재를 하며 상대방이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라 두려웠다며 안 그랬었는데 자다가 누군가에게 쫓기는 꿈도 자주 꾸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를 시청한 네티즌들도 한결같이 역대급으로 오싹한 내용이었다고 한 입으로 얘기하고 있는데 직접 취재한 분들은 얼마나 두려웠을까. 김어준과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 이런 분들이 그러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진실을 찾고 있으니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란 희망을 가져본다.


관련글 : 

2016/12/18 - 그것이 알고 싶다 박용수 박용철 살인사건 박근혜와의 연관성은?







박근혜가 국격 타령하더니 헬조선의 국격이 지구 반대편 칠레에서까지 하늘을 뚫을 지경이다. 16일 공개된 칠레의 한 방송에 따르면 한국 외교관이 K-pop 열풍에 빠져있는 칠레 소녀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겠다며 접근해 성추행을 일삼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연기자를 동원해 해당 외교관이 성추행하는 장면을 적나라하게 촬영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선 해당 외교관의 신상이 공개됐는데 칠레 대사관에서 문화, 홍보,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박정학 참사관이라고. 현재 박정학 참사관은 직무 정지 상태다. 




윤창중에 이어 박근혜 정부의 성추행 스캔들이 이번엔 현직 외교관이 13세 현지 소녀에게까지 파렴치한 짓거리를 하다 들통난 것. 대통령이 관저에 틀어박혀 드라마나 처보는 나라이니 일선 외교관이 저런 짓거리를 하다 전세계의 웃음거리가 되도 전혀 어색하지가 않은 상황. 


해당 방송 프로그램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박정학 참사관의 파렴치한 모습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의 예고편을 볼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ensupropiatrampa/ 



박근혜 탄핵 심판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 답변서에서 최순실을 키친 캐비닛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리인단은 답변서에서 “피청구인(박 대통령)이 연설문을 최순실로 하여금 한 번 살펴보게 한 이유는 직업 관료나 언론인 기준으로 작성된 문구들을 국민들이 보다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일부 표현에 관해 주변 의견을 청취한 것에 불과하다”며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에 대해서도 “발표되기 직전에 최순실의 의견을 구한 것이어서 그 내용이 미리 외부에 알려지거나 국익에 반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없었기에 공무상 기밀누설이라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어 “통상 정치인들은 연설문이 국민의 눈높이에 너무 딱딱하게 들리는지, 현실과 맞지 않는 내용이 있는지에 대해 주변의 자문을 받는 경우가 왕왕있다”며 “이를 속칭 ‘키친 캐비닛(Kitchen cabinet)’이라고 한다. 피청구인(대통령)이 최순실의 의견을 들은 것도 같은 취지다”라고 밝혔다. 


'키친 캐비닛(Kitchen cabinet)'이란 미국 정가에서 쓰이는 말로 대통령과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눌 정도로 정치적 이해 관계가 아닌 격의 없는 관계를 뜻한다고 한다. 최순실과 대통령이 그러한 관계라는 것인데 한 마디로 개소리. 


갖다 붙일 걸 갖다 붙여야지 미국에서 대통령이 빌 게이츠, 주커버그 이런 기업인들 데려다 놓고 돈 내라고 압박하고, 기업인들이 대통령 최측근에게 몇 백, 몇 천만 달러씩 송금해주다가 발각되면 어떻게 될 것 같나. 지들 편할 때만 선진국 개념 갖다붙이는 건 예나 지금이나 헬조선 썩은 정치인들 특기.





17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11년 박용수 박용철 살인사건에 대해 재조명했다. 박용수, 박용철은 박정희의 종손자. 박근혜의 5촌 조카. 당시 북한산 둘레길 탐방로 근처에서 박용철이 칼에 찔리고 망치로 머리를 가격당한 처참한 모습의 시신으로 발견됐는데 그 현장으로부터 3km 쯤 떨어진 곳에선 박용수가 목을 맨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박용수가 박용철을 계획적으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했다. 하지만 이 사건엔 미심쩍은 부분이 여러군데 있었다. 우선 살해당한 박용철은 유도 선수 출신에 폭력조직까지 운영했던 체중 100kg 넘는 거구. 


반면 박용철을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박용수는 신장 167cm에 70kg이 조금 넘는 평범한 체구로 아무리 흉기를 사용했다해도 별다른 상처 없이 박용철을 제압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부검 결과 박용수의 체내에선 설사약으로 밝혀진 알약이 소화되지 않은 채 발견됐는데 박용수가 자살하기 30분 전에 약을 먹었다는 얘기가 된다. 



이밖에도 두 사람의 죽음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여럿 있었지만 가장 의혹이 생기는 대목은 바로 그들과 박근혜와의 관계다. 박용철은 2007년 박근혜, 박지만, 박근령 사이에 벌어진 육영재단 폭력사태에서 박근혜 편에서 폭력을 행사했던 장본인이다. 


그 후 박근혜의 경호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박근령의 남편인 신동욱은 박용철이 자신을 중국 청도로 유인해 마약 사범으로 셋업하려고 했다가 실패하자 청부살해 하려고 했다고 주장한다. 박용철이 그와 같은 내용에 관해 신동욱 편에서 법정 진술을 해주기로 했는데 그 와중에 살해당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박용철에 관한 제보가 그것이 알고 싶다 팀에 쏟아졌는데 그 내용 중엔 박용철이 박지만에게 20억을 요구하다가 거절당하자 박근혜 측에도 접근해 협상을 벌여 당시 박근혜의 비서실장이던 정윤회로부터 1천만달러를 받기로 했다는 내용도 있다. 



2014년 김어준이 주진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 변호사 등으로 팀을 꾸려 두바이까지 가서 듣고 온 제보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두바이에서 제보를 한 인물은 박용철이 정윤회와 통화를 한 것을 들었는데 박용철이 자신이 갖고 있는 녹취 파일 등에 관해 증언을 하지 않는 대가로 1,800만 달러를 요구했다가 최종적으로 1,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10억 가량을 받기로 했다는 것. 당시 박근혜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용철은 요구한 돈도 받지 못했고 법정에서 진술도 하지 못한 채 처참한 죽음으로 생을 마감했다. 또한 박용철 박용수의 죽음에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박용철의 경호원 황선웅은 박용철이 죽은 지 얼마 후 라면을 먹다 천식 증세로 갑자기 사망한다. 도저히 현실에서 있을 수 없을 법한 일들이 박근혜의 주변에서 벌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은 넌지시 최순실과의 연관성을 암시한다. 박근혜 박지만 박근령이 가족 관계임에도 원수처럼 지내게 된 원인인 육영재단은 본래 최태민의 아방궁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이게 박근령 쪽으로 넘어가자 최순실쪽에서 아버지의 것이었던 육영재단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신동욱은 14살 연상인 박근령과 결혼하며 육영재단의 유력한 상속인으로 올라섰는데 그게 박근혜와 박지만에겐 눈엣가시였다. 그래서 신동욱도 처음엔 자신에게 해를 끼치려는 인물로 박지만을 지목해 그로 인해 명예훼손으로 실형을 살기도 했지만 최근엔 최순실이 배후에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순실 박근혜 과연 어디까지 해처먹으려고 했던 걸까.



그리고 그곳이 알고 싶다 팀은 마지막으로 한 여성의 제보 내용을 공개한다. 저 여성은 2011년 당시 알고 지내던 한 남성과 나눴던 대화를 제보했는데, 당시 그 남성이 누군가로부터 박용철을 죽이라는 부탁을 받고 심각하게 고민했다는 내용이었다. 그 남성은 만약 그쪽에 줄을 서 박용철을 죽이면 자신이 거지같은 옷을 벗고 양복을 입을 수 있다는 말도 덧붙혔다고 한다. 제보 여성이 그게 누구냐고 묻자 ㅇㅇ가. ㅇㅇㅇ가 라며 제보 여성도 알 만한 사람이라는 투로 얘기한다.


누군가로부터 박용철을 죽이라는 청부를 받았다는 말을 남긴 저 제보 속의 남성은 박용철 살해 사건 후 실종 상태다. 저 대화 속의 ㅇㅇ은 누굴까? 분명한 것은 말하는 남성은 물론이고 듣고 있는 상대방도 이름을 한 번만 들어도 알 만한 인물이라는 것. 과연 저 인물은 누구일까.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도 알고 있는 사람일 것이라는 것에 내 500원을 건다.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이 K스포츠재단 관계자들의 위증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이러한 정황을 미리 파악하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5일 K스포츠재단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한 청문회에 박범계 의원이 K스포츠재단 과장 박헌영과 이사장 정동춘을 상대로 이 자리에 나온 목적이 무엇이냐며 다그치는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


청문회 당시 박범계 의원은 K스포츠재단 정동춘과 박헌영에게 청문회에 참석하기 전 새누리당 국조위원과 만난 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정동춘은 만났다고 얘기하고 박헌영은 만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박범계 의원은 두 사람에게 "여기에 태블릿PC 증거능력을 문제삼으려고 오늘 나오신 것 같은데 결정적으로 실수한 게 있습니다."라며 사실상 두 사람의 위증 모의를 강하게 질책한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헌영 증인, 오늘 왜 나왔습니까, 여기? 무슨 이야기 하러 나왔어요? 정동춘 증인, 지난 일요일 새누리당 국조위원과 접촉한 적 있죠?

[정동춘 / 前 재단법인 K스포츠 이사장]

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헌영 증인, 정동춘 증인이나 새누리당 모 의원님과 여기에 증인으로 나오는 데 접촉한 적 있습니까?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오기 전에...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있습니까, 없습니까?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없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증인은 태블릿PC가 최순실 씨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맞죠?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맞죠? 책상은 고영태 씨 것이라고 했습니다. 맞죠?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증인이 책상 주인은 아니죠?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맞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증인이 책상 서랍 안에 있던 태블릿PC의 주인도 아니지요?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그렇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고영태가 건물 관리인에게 얘기한 것도 본인이 고영태 본인이 건물관리인에게 얘기한 것도 아니죠?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저희가 이야기한 겁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증인이 얘기한 거지 고영태가 직접 이야기를 한 것은 아니죠?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기에 태블릿PC 증거능력을 문제삼으려고 오늘 나오신 것 같은데 결정적으로 실수한 게 있습니다. 태블릿PC 소유는 최순실 씨 것이라고 증언을...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그런 증언을 드리려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맹세할 수 있습니다. 전혀 관계 없습니다.


그냥 싹 다 위증죄로 잡아 처넣어야 할 듯.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위증교사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고영태와의 전화통화에서 고영태가 "박헌영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새누리당의 한 의원과 사전에 입을 맞추고 4차 청문회에서 위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고영태는 새누리당의 한 의원이 박 전 과장에게 "최씨와 일하며 태블릿PC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물으면 "고씨가 들고 다니는 것을 봤다. 한 번은 태블릿PC 충전기를 구해 오라고도 했다"는 스토리로 진행될 것이라고 했는데 실제 15일 있었던 4차 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이만희 의원과 박헌영 전 과장 사이에 이 같은 질의응답이 이어진 것이다.


이런 개같은 경우가... 






15일 청문회에서 박영선 의원이 입수해 공개한 K스포츠재단 내부 문서엔 이만희, 최교일, 이완영에겐 파란색으로 '친박'으로 표시, 안민석, 박영선 의원은 붉은색으로 '저.공격수'라고 표시돼 있었다. 해당 문서에 대해 K스포츠재단 정동춘 전 이사장은 본인이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또한 K스포츠재단 관계자들과 새누리당 의원들 사이에 청문회에 관한 사전 조율이 있었음을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 과정 내내 새누리당 개같은 의원들은 불필요한 질문으로 물타기, 시간끌기, 심지어 증인을 두둔하며 JTBC 공격하기 등등 개같은 짓거리로 일관해 왔는데 고영태의 말대로라면 이게 모두 사전에 모의된 것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특검에선 고영태의 발언에 대한 진위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만약 사실로 드러난다면 청문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의원들을 위증 교사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해야한다. 아직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박근혜와 친박 내시 일당들. 이들에게 자비를 베풀 필요가 없다는 게 다시 한 번 드러났다.




어제 있었던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청문회 도중 박범계 의원이 웃음을 참지 못하고 뿜는 장면이 카메라에 그대로 잡혀 화제다. 장제원 의원이 이화여대 김경숙 교수에게 질의하다 위원장 대행이던 박범계 의원에게 김경숙 교수의 태도에 관해 지적하자 그대로 웃음을 터뜨려 버린 것.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이 장제원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는데 그 문자에 따르면


박범계 :  불만이 뭔가요?


장제원 : (김경숙 증인을 가리키며)혼내주세요.


라는 상황이었다는 것. 장제원 의원은 저 내용이 맞냐고 묻는 네티즌에게 "네~~~ㅠㅠㅠ"라고 답변했다.





저 문자대로라면 충분히 빵터질 상황이기에 네티즌들은 박범계 의원 웃을만했다며 박뿜계라는 별명까지 지어주며 즐거워했다. 하지만 워낙 자리가 자리인만큼 박범계 의원에 대한 질책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









한국일보에서 편집한 
박근혜 성형 얼굴 비교 영상.

항간에는 박근혜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박근혜의 주름제거, 필러 시술 등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성형왕국 헬조선의 수장답게 
성형으로 떡칠한 얼굴을
보고 있자니 아침으로 먹은 씨리얼이 
넘어올 지경이다.

저려러고 대통령이 됐나.

심지어 꽃다운 아이들이 영문도 모른 채 
시커먼 물에 빠져 죽어가던 시간까지 
출근도 안 하고 머리를 만지고
뭘 하고 뭘 하고.

저런데도 탄핵 가결 후에도 
자리를 지키겠다고
세월호 특조 부위원장으로 
깽판만 부리다 물러난
조대환을 민정수석 자리에 앉혔다.

마음 같아선 당장 광장으로 끌어내
시민의 심판대에 올리고 싶은 지경.

할매요. 이제 그만 하소.
그 정도면 마이 처묵었다.





신보라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가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시술 의혹과 관련해 시술을 보거나 처치한 적 없다고 말했다.


신 전 장교는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 출석해 "시술을 본 적 없고 처치한 적 없다"고 말했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2014년 박 대통령의 얼굴에 멍자국이 있는 사진들을 제시하며 박 대통령의 입 주위에 있는 멍을 파악했는지를 묻자 신 전 장교는 "저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누가 시술을 했겠느냐는 물음에는 "저는 그런 시술을 본 적도 없고 처치한 적도 없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신보라 전 장교는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의 질문에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동안 최순실을 본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세월호 국정조사에서 졸고 있는 이완영-세월호 유족이 촬영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이 청문회 여당 간사직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열리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서 이완영은 증인 질문 전 신상발언을 통해 이번 청문회 여당 간사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국조위 위원 역할은 차후 있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선출된 후 다시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영은 이번 청문회에서 전국민의 뒷골을 땡기게 만든 최악의 국회의원.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의 휴대폰에 욕설 문자 등이 수도 없이 오는 바람에 휴대폰이 뜨거워서 사용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고... 또한 자신의 후원계좌로 18원을 입금하고 영수증을 떼달라, 18원을 환불해달라고 하는 요구가 많다고 징징댔다. 


작년 11월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건 당시 발언


이완영은 예전부터 세월호 가족을 모욕하는 막말 등으로 악명이 자자했던 인물. 이런 자가 국회의원일 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개차반 언행을 보여줬다. 전국민의 눈과 귀가 쏠린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도 청문회에 출석한 재벌 회장들을 걱정하는 발언 등을 해 지탄을 받더니 급기야 여당 간사직을 내려놓겠다고 한 것.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청문회에 출석시키기 위해 안민석 의원, 정봉주 전 의원으로부터 시작된 우병우 현상금이 계속 불어나고 있다. 안민석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처음 우병우 현상금으로 내 건 금액은 각각 500만원씩 모두 1천만원이었다. 여기에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100만원, 그리고 정청래 전 의원이 100만원을 걸어 1천2백만원으로 뛰더니 별도의 현상금 모금 계좌에도 시민들의 입금이 줄을 지어 2천만원 이상이 모였다고 한다. 이 금액은 계속해서 불어나고 있는 중.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유저들과 보배드림 회원 등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우병우 수배 전단 등을 만들어 우병우 쫓기에 여념이 없다. 오늘 아침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김성회 보좌관은 전국 각지에서 우병우의 행적을 쫓는 네티즌들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회 보좌관은 우병우가 어린 나이에 검사가 돼 권력을 누려오다 자연인이 되어 처음 겪는 경험이기에 두려운 마음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분노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현상금이 수천만원대로 뛰었는데 전국의 흥신소 직원들이 나서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이 김무성, 유승민을 맹비난했다. 이장우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오늘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인간 이하의 처신을 했다"면서 "탄핵을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맞바꿨다"고 비난했다.


이장우 의원은 과거에도 거침없는 막말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 대전 동구청장을 거쳐 19대, 20대 새누리당 대전 동구 국회의원으로 재선됐다.






[이장우 / 새누리당 의원] 


"유승민 의원은 선대위 총괄메시지 총괄단장이었습니다, 박근혜. 뭐라고 했냐면 최태민 씨가 박근혜 후보 처남도 아니고 이명박 후보와는 다르다. 이 후보 큰형도 아니고. 이렇게 하면서 최태민 관련 의혹에 대해서 적극 방어한... 이게 바로 그 동영상입니다.


그리고 2011년도 한나라당 전대 당시에는 박근혜 대표를 배신 않는 유승민, 지방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렇게 발언합니다. 그리고 2007년도 대선 후보 경선 시절에 최태민 보고서 유출건으로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 공세를 취하자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추악한 정치공작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런 두 분이 과연 요즘 같은 행태를 할 자격이 있는 분인지 저는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지난 당대표 시절 과반 확실시 180석 플러스알파. 그리고 옥새 들고 나르샤 그렇게 하면서 당의 총선 패배에 가장 큰 책임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 자기를 부정해놓고 신의도 없는 파렴치한 일입니다. 먹던 밥상 엎어버리고 쪽박까지 깨는 인간 이하의 처신입니다. "


탄핵 정국으로 새누리당 분당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기들끼리 싸우는 꼴을 보고 있으니 꿀잼. 앞서 비박계는 비상시국회의에서 이정현 대표, 조원진·이장우 최고위원과 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 의원 등 친박계 핵심 8명을 향해 "'최순실의 남자들'은 당을 떠나라"로 요구했다. 친박이든 비박이든 이번 기회에 둘이 피터지게 싸우다가 모두 제대로 분리 수거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