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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이 특검 사무실에 강제 압송되며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빳빳이 들고 "여기는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라고 외치는 모습이 화제다. 최순실은 이 과정에서 청소아줌마로부터 "염병하네"란 욕을 먹기도 했다.




박근혜는 지난 23일 드라마 도깨비 종영 후 현충원의 박정희 묘소를 찾아 참배하며 직무정지 이후 첫 외출을 했다. 그리고 탄핵 심판에서 박근혜 측 대리인은 심판 일정 지연을 노리고 39명의 증인을 무더기로 신청했다.


일련의 사건들을 놓고 생각해보면 특검의 조사가 종반을 향해 가고, 탄핵 심판도 마무리 되어가자 박근혜와 최순실이 본격적으로 반격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 법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 기각에 이어, 이화여대 정유라 입학 부정 학사 관리 특혜 사건의 몸통으로 지목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의 구속 영장도 기각시켰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일각에선 이러다가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비록 박한철 헌재소장이 박근혜 측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기는 했지만 박한철 소장은 오는 31일로 임기가 종료된다.


박근혜측 대리인단은 3월까지 결론을 내리겠다는 헌재의 발표에 공정성 시비를 걸고는 '중대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말한 '중대결심'은 변호인단 일괄 사퇴라고 한다. 탄핵심판은 변호사 필수 주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박근혜 측 대리인단이 일괄 사퇴하면 후임 대리인단 선임까지 탄핵 일정이 정지된다.


박근혜는 지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탄핵 심판 일정을 지연시키고 있는 셈이다. 친박 쓰레기 세력들의 횡포도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들은 박근혜 풍자그림 '더러운 잠' 논란을 뻥튀기해가며 표창원 의원에 대해 엄청난 공격을 퍼붓고 있다.


박근혜 최순실은 지금 우리 국민들을 시험하고 있다. '니들이 촛불 들어봤자지. 촛불 드는 거 말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지?'라고 약올리고 있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촛불은 한 번도 꺼지지 않았지만 이제 다시 한 번 불을 키울 때가 오고 있다.







특검의 체포 영장 집행으로 특검 사무실에 강제 압송된 최순실이 그동안의 모습과 달리 고함을 치고 발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검은 그동안 최순실이 6차례나 소환 명령을 거부하자 체포영장을 신청해 최순실을 강제 구인했다. 


이 과정에서 최순실은 그간의 모습과 달리 '억울하다'며 강하게 저항해 '죽을 죄를 지었다'며 얼굴도 제대로 들지 않던 것과 매우 큰 대조를 보였다.


특검 사무실에 압송된 최순실은 호송차에서 내려 취재진 사이를 지나 특검 사무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는 동안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어린애와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그러고 이 땅에서 죄를 짓고 살겠다고….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그리고 박 대통령 공동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 이것은 너무 억울해요. 우리 애들까지 다 어린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것은…." 이라고 외쳤다.





이같은 최순실의 태도 변화에 관해 일각에서는 박근혜측의 터무니 없는 헌재 심판 증인 39명 신청과 더불어 박근혜-최순실의 본격적인 반격이자 최후의 발악이 시작된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지금까지도 본인들의 죄를 뉘우치지 않고 뻔뻔한 행태를 보여주고 있는 박근혜 최순실. 


이들의 막가파식 행동에 설 명절 이후 다시 대규모 촛불이 타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정석 판사에 의해 기각됐다. 이로써 지난 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에 이어 특검의 활동에 다시 한 번 제동이 걸리게 됐다. 


당초 특검은 최경희 총장을 이화여대 정유라 부정입학 사건의 주동자로 보고 류철균 교수로부터 시작해 남궁곤 입학처장, 김경숙 학장 등을 차례대로 구속 시키며 최경희 총장을 압박해갔다. 



하지만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류철균 교수, 남궁곤 입학처장, 김경숙 학장, 이인성 교수 등 네 명이 구속되었는데도 최경희 총장만 구속을 면하게 됐다. 


한정석 판사는 구속영장 기각 사유에 관해 "입학 전형과 학사 관리에서 피의자의 위법한 지시나 공모가 있었다는 점에 관한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에 비춰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교수들 네 명이 구속되었는데도 총장의 책임을 묻기 힘들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법원의 구속 영장 기각에 항의 여론이 뜨거워지고 있다. 




게다가 최경희 총장은 청문회 당시 최순실과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고 했으나 특검의 수사결과 최순실과 수십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최경희 총장은 이처럼 국회에서의 의증 혐의까지 받고 있지만, 특검은이미 구속된 교수들로부터 최경희 총장의 지시에 관한 진술을 얻어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검 관계자는 최경희 총장의 영장 기각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최경희 총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항암치료 중인 김경숙 학장에 관해서도 영장을 발부하고, 김경숙 학장 측의 구속적부심 청구까지 기각한 법원이기에 이번 최경희 총장의 구속 영장 기각에 더 의문이 가는 상황이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 기각과 마찬가지로 정작 몸통은 쏙 빼놓는 듯한 법원의 움직임. 이런 움직임이 끝내 박근혜 탄핵 심판에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된다.







현직 장관으로는 최초로 구속된 조윤선 장관의 민낯이 드러났다. 조윤선 장관은 66년생. 올해 우리 나이로 52세다. 하지만 평소 화장과 철저한 피부관리로 전혀 50대답지 않은 미모를 자랑했던 조윤선 장관.





최고의 아이돌 스타 지드래곤과 함께 찍은 화보에서도 전혀 꿀리지 않는 연예인급 외모를 뽐냈던 조윤선 장관이지만 구속 나흘 만에 초췌한 민낯을 드러내게 됐다.


권불십년 화무십일홍이라 했건만 조윤선 장관은 나흘도 안 돼 시들어 버리고 말았다. 


권력을 좇아 양심을 팔아먹은 대가는 이토록 치명적이다. 지금이라도 최순실 국정농단의 부역세력 중 한 명이었던 조윤선 장관이 이러한 대가를 치르게 돼 다행스럽다.


특검이 철저한 수사를 통해 김기춘, 조윤선에게 그들이 저지른 죄의 대가를 제대로 치를 수 있게 해주길.








표창원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전시회에 박근혜를 풍자한 그림 '더러운 잠'이 논란에 휩싸였다. 


표창원 의원은 지난 20일부터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곧, 바이전’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여기에 대통령의 나체가 묘사된 풍자 그림 ‘더러운 잠’이 전시돼 여권과 친박 세력의 반발을 샀다.


'더러운 잠'은 이구영 작가가 프랑스 화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를 패러디한 풍자화로 박근혜가 나체로 침대에 누워 있고 두 마리의 강아지와 최순실, 세월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적인 구성은 에두아르 마네의 '올랭피아'에서 따왔지만 침대에 누워있는 박근혜의 모습은 조르조네의 '잠자는 비너스'에서 차용했다. 즉 '더러운 잠'의 원작은 '올랭피아'와 '잠자는 비너스' 두 작품.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박근혜는 침대에 잠들어 있고 최순실은 주사기가 가득 들어 있는 쟁반을 들고 있다. 박근혜의 배엔 두 마리의 강아지와 - 최순실이 이름 지었다는 희망이 새롬이 - 박정희의 얼굴이 그려진 부채(?) 그리고 사드 미사일이 놓여져 있다.





표창원 의원은 해당 그림이 논란이 되자 작품을 고른 것은 자신이 아니고 작가회의 주관으로 결정된 것이며, 자신의 취향은 아니지만 표현의 자유 영역에 속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그림의 풍자요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의원 주최의 행사에 전시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표창원 의원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윤선 장관이 구속 후 처음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조윤선 장관은 구속 후 현재 사의를 표명한 상태. 황교안 총리는 조윤선 장관의 사표를 조속히 수리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선 장관은 박근혜를 밀착 수행하며 박근혜 정부에서 여성부, 문화체육관광부 무려 두 번의 장관직과 정무 수석을 지냈다. 문체부 장관 재직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혐의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함께 구속됐지만 조윤선 장관은 청문회에서조차 블랙리스트와의 연관성을 부정해왔다.


특검은 구속된 조윤선 장관을 구속 10시간 만에 소환함으로써 강행군 수사를 이어갈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김기춘 전 실장에 대해서도 소환을 명했으나 김기춘 실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조윤선 장관은 수의를 입지는 않았지만 안경을 끼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호송 버스에서 내려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 탔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함께 서울 구치소에 수감돼 구속 영장 발부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조의연 판사가 전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상황이기에 조윤선, 김기춘 구속영장 심사를 맡고 있는 성창호 판사의 결정에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



조윤선 장관은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면서 문화 인사 블랙리스트에 연관되기 전에 이미 여러 논란 거리를 몰고 다녔다. 조윤선은 지난 해 문체부 장관 인사 청문회에서 1년 생활비가 5억에 달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의원들의 추궁에 조윤선은 이렇다할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조윤선은 1966년 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52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고 예쁘장한 마스크로 눈길을 끌었는데 조윤선의 과거 모습을 보면 현재의 모습은 박근혜와 마찬가지로 각종 시술을 받은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다.




조윤선의 과거 사진. 지금보다 눈가의 주름이나 얼굴 피부의 탄력이 훨씬 못하다. 문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끝내 답변하지 못한 5억 생활비의 지출처가 짐작가는 대목.


조윤선의 최근 모습을 보면 또래 연예인보다 더 연예인다운 모습도 느껴진다. 





실제로 지드래곤과 찍은 화보 사진은 연예인을 방불케하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지난 20대 총선 서초갑 새누리당 후보 경선에서 조윤선 장관과 맞붙었던 이혜훈 의원은 최근 조윤선이 최순실과 밀접한 관계라는 제보를 받았다며 조윤선이 지드래곤 같은 정상급 연예인과 화보를 촬영하고 언론에서 또 그걸 대서특필 해주는 것이 최순실-차은택 라인과의 관계가 아니었다면 가능했겠느냐고 말했다.







조윤선의 남편은 변호사 박성엽이다. 박성엽은 전주고 - 서울대 법대를 거쳐 사법고시 패스 후 현재는 국내 최고의 로펌인 김앤장 소속이다. 조윤선은 서울대 외교학과 출신인데 남편인 박성엽과는 학교에서 만나 7년 간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고 한다. 법대생이었던 남편이 먼저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조윤선에게 사시를 권유했다고 한다. 







조윤선은 얼마전 청문회에 출석했을 때 남편과 카톡을 주고 받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히기도 했는데 남편인 박성엽 변호사는 조윤선에게 어떤 식으로 답변을 할지 알려주었고 조윤선은 남편 박성엽이 알려준대로 대답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청와대 정무수석, 문체부 장관을 거치며 박근혜 최순실 일당에게 적극적으로 부역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지금은 서울 구치소에서 수의를 입고 대기중일텐데 평생 금수저로 살아오다 법의 심판을 받게된 심경이 어떨까. 더 추한 모습 보여주기 전에 싹 다 불고 선처를 요구하세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이현주 대원 어드바이저리 대표가 김영재 의원과 관련해 불이익을 받았던 상황에 대해 밝혔다. 이현주 전 대표는 지난 청문회에서도 해당 내용에 관해 참고인으로 출석해 진술을 했는데 오늘 김어준의 뉴스쇼에서는 더욱 상세한 내용을 전했다.


청문회에서 김영재를 바라보는 이현주 대표.


이현주 전 대표는 2014년 2월 조원동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조원동 수석은 김영재 의원이라고 있는데 성형 리프팅 실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는데 UAE 진출에 적합한지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현주 대표는 조원동 수석이 기획재정부에 근무하던 시절 오래 알고 지내던 상사였고, 이현주 대표가 당시 중동에서 관련 사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연락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원동 수석의 연락을 받은 이현주 대표는 다음 날 바로 김영재 의원에 면담을 갔는데 이현주 대표가 조원동 수석의 소개로 왔다고 얘기하자 김영재 의원 측은 '조원동이 누구야?'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청와대 경제 수석이라면 꽤 높은 지위인데 그의 소개로 왔다는 얘기에도 전혀 고마워하거나 놀라하는 기색이 없이 '갑'스러운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이현주 대표가 김영재 의원을 상대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은 더 놀라웠다고 한다. 중동을 진출한다고 한 김영재 의원은 전혀 중동 진출에 관한 계획이나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고 한다. 심지어 김영재 의원은 강남에서도 규모가 작은 1인 의원이었는데 해외 진출을 위한 영어 팜플렛도 전혀 없었고 영어 가능 인력조차 한 명도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그로인해 이현주 대표는 김영재 의원의 중동 진출에 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전달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때부터 이현주 대표에 관한 국정원까지 동원된 정부 기관의 탄압이 시작됐다고 한다. 


2015년 4월 이현주 대표는 사전 통지가 없는 압수세무조사를 받았는데, 같은 날 이현주 대표의 회사뿐만 아니라 이현주 대표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업체까지 동시에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게다가 작은 업체이기 때문에 관할 세무서에서 세무조사를 하는 게 관행인데 국세청에서 직접 나와 6개월 간이나 세무조사를 벌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현주 대표의 회사에서는 아무 위반 사항이 나오지 않아 추징금 0원의 결정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국정원 직원이 이현주 대표를 찾아와 뭐하는 사람이냐고 묻기도 하는 등 사찰을 했다고 한다. 6개월 간의 세무조사와 국정원 사찰이 끝난 후 이현주 대표는 이제 다 끝났겠구나 생각했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공직에 있는 이현주 대표의 가족들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나 인사 보복이 2016년 10월까지 진행됐다고 한다.


이현주 대표의 얘기를 들은 김어준 뉴스공장장은 김영재 의원 측은 중동 진출에 그다지 의지가 없었던 것 같다며 아마도 김영재 의원을 도구로 삼아 최순실이 사업을 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현주 대표의 얘기를 듣다보면 박근혜 최순실 일당이 사익을 위해 어떤 식으로 국가 기관을 이용했는지 전말을 알 수 있다. 말이 안 나오는 상황. 이현주 대표가 겪은 일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박근혜 최순실 뿐만 아니라 말도 안 되는 사찰과 세무조사를 직접 실행한 실무자들까지 엄중한 처벌을 해야한다. 이게 진짜 나라인가.








이 시대의 참 정치인 정청래 전 의원이 썰전을 통해 종편에 첫 출연하며 대박을 터뜨렸다. 정청래 전 의원의 입담은 그동안 팟캐스트 등을 통해서 아는 사람은 알고 있지만 JTBC의 인기 정치시사토크 프로그램인 썰전의 전파를 통해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됐다.


정청래 전 의원은 썰전에 출연해 본인이 그동안 종편 출연을 안 해왔던 이유에 대해 풀어놨다. 정청래 전 의원은 초선 시절 문광위 소속으로 의정 활동을 했는데 당시 그가 대표 발의해 여야 합의로 만들어 낸 신문법을 통해 신문사의 방송사 소유를 금지하였으나 이명박 정부 들어서 미디어법이 날치 통과됨으로써 신문사의 방송사 겸영이 가능해져 종편이 탄생됐기 때문에 종편 출연을 거부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JTBC의 최순실 태블릿 관련 보도를 보며 JTBC는 나가도 되겠다 생각했다고 한다. 함께 출연한 박형준 전 의원은 대표적인 MB맨. 박형준 전 의원은 박근혜에게 찍혀 공천을 받지 못해 지금까지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방송내내 특유의 탁월한 언변으로 분위기를 주도해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킨 바른정당이 진정성있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려면 이번 대선에선 후보를 내지 않고 한 번 쉬어야 된다고 말해 박형준 전 의원은 난감하게 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개헌세력에 관해서도 촌철살인의 발언을 이어갔다. 박형준 전 의원이 개헌 세력들이 중간지대를 지향하는 것이 옳다고 말하자 정청래 전 의원은 대선 전 개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정청래 전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개헌을 합의하는데만 6개월에서 1년이 걸릴지 모르고, 개헌안이 합의됐다해도 발의부터 국민투표까지 110일이 걸린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헌을 주장하는 세력들은 문재인 후보 빼고 다 모이자는 의도라며 그것은 '제2의 3당야합'이자 '이명박근혜 정권의 연장'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이명박, 박근혜 부역세력을 척결하지 못하고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마치 해방정국에서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하고 그들에게 면죄를 줬던 것과 같은 성질이라고 일갈했다. 정청래 전 의원의 얘기를 들은 박형준 전 의원은 정청래 전 의원이 같은 말을 해도 사람의 가슴을 후벼판다며 다시 한 번 난감해 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의 역사에서 4.19 혁명 후 정권을 잡은 것은 혁명 세력이 아닌 5.16 쿠데타 세력이고, 5.18 민주항쟁 때 정권을 잡은 것은 역시 민주주의를 외친 세력이 아닌 전두환 세력이고, 87년 6월 항쟁 때도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한 세력이 아닌 반대 세력이 정권을 획득했다며 2016년, 2017년의 촛불 정국에선 이런 역사적인 과오를 끊고 우리 현대사에서 적폐되었던 역사를 청산하는 대선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정청래 전 의원의 얘기를 듣고 "오늘 보니 방송 섭외 많이 들어오시겠어요."라며 높이 평가했다.


정청래 전 의원의 입심이 종편을 만나니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거침이 없어보였다. 김어준의 파파이스와 같은 팟캐스트 방송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른 느낌. 이 정도 기세라면 정청래 전 의원이 썰전 고정으로 출연해도 성공할 듯 하다.



 



이 포스트는 2016.12.20 23:14에 작성한 것인데 티스토리 측에서 '개인정보 보호 위반' 사유로 블라인드 조치됐다. 어떤 부분이 '개인정보 보호 위반'이냐고 문의했지만 그에 대한 답변은 그저 '개인정보 보호 위반'이기 때문에 직접 삭제하거나 아니면 티스토리가 블라인드 조치 후 삭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개인정보 보호 위반' 부분을 알려달라는 재문의에도 담당자는 '개인정보 보호 위반'사유로 블라인드 조치되었고 해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기계적인 답변만 반복했다.


당초 이 포스트는 리차드 막스가 본인의 트위터, 페이스북에 올린 소식을 접하고 그 어떤 국내 미디어 매체보다 먼저 포스팅한 것으로 본문 말미에 보면 매체들이 왜 사건을 기사화하지 않는지에 관한 내용도 있다.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리차드 막스의 트윗과 페이스북 게시물만을 토대로 작성하였기에 지금은 실명과 신상이 낱낱이 알려진 가해자에 관한 어떤 정보도 담겨 있지 않다. 


리차드 막스의 아내 데이지 푸엔테스가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 등장하는 그의 얼굴 또한 부분적으로 가렸다. 그의 난동 모습이 담긴 유튜브 동영상을 나중에 추가했지만 그게 문제라면 링크를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에서 검색해보면 내가 작성한 것과 같은 내용의 포스트가 여러 개 검색된다. 해당 포스트들은 블라인드 조치가 되지 않고 그대로 게재된 상태다. 아마도 지금은 구속된 상태인 가해자의 변호인측에서 무작위로 블라인드 요청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애초에 이 포스트를 '개인정보 보호 위반'으로 블라인드 조치한다는 것도 납득이 안 되지만 블라인드 조치를 해놓고 어떤 부분이 '개인정보 보호 위반'인지 답변도 하지 못하는 티스토리측의 대응이 한심하다. 


최소한 게시물을 블라인드 조치했으면 어떤 부분으로 인해 블라인드 조치를 한 것인지 납득할만한 답변은 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 영문도 모른채 애써 작성한 포스트가 누군가의 요청에 의해 블라인드 조치 되었다면 작성자는 그저 감내하는 수밖에 없는 것인가. 


어떤 부분이 '개인정보 보호 위반'인지 답변도 하지 못하면서 블라인드 조치가 된 이상 포스트를 삭제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하기에 백업의 목적으로 재작성해둔다.


이하 당시 포스트 전문













가수 리차드 막스가 탄 하노이발 인천행 대한항공 KE480편에서 기내 난동이 발생했다. 이번 난동은 리차드 막스가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https://www.facebook.com/richardmarxmusic)에 기내 난동 소식을 전하며 알려졌는데, 리차드 막스는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한 싸이코 승객이 4시간 동안 승무원과 다른 승객들을 공격했다는 내용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리차드 막스가 업로드한 사진을 보면 한국인으로 보이는 30대 초반 남성 승객이 승무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과 리차드 막스가 옆에서 말리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리차드 막스는 당시 상황에 대해 "완전히 미숙하고(ill-prepared) 이 같은 상황에 대해 훈련받지 않은(untrained) 승무원들"이라며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미흡한 상황 대처에 관해 불편한 심경을 감추지 않았다. 




사진을 보면 리차드 막스가 포박용 로프까지 들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승무원들의 대처가 미흡하자 난동 승객을 제압하는데 직접 나선 것으로 보인다. 여성 승무원이 테이저건을 겨냥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당시의 상황이 꽤 심각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대한항공 기내 난동에 관한 정확한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태. 





리차드 막스는 본인의 트위터 계정(https://twitter.com/richardmarx)에도 대한항공 기내 난동 소식을 전하며 당시의 혼란스럽고 위험한 상황을 찍은 영상이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도 그는 승무원들이 상황을 제압할만한 능력이 불충분했다며(ill-equipped) 다시 한 번 대한항공 기내 승무원들의 대처에 관해 불만을 표시했다. 


추후 리차드 막스가 기내 난동 영상을 공개하면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상황 대처에 관해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 소식에 대한 국내 언론 매체들의 반응이 이상하리만치 조용하다. 리차드 막스는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적 팝스타이고 그런 팝스타가 다름아닌 국적기에서 기내 난동을 겪었는데 지금까지 이 소식을 보도한 매체는 단 한 개도 없다. 


나야 그저 이름없는 블로거에 불과한데 마음만 먹으면 대한항공이나 공항공사 관련 부서를 취재할 수 있는 기자들은 뭘 하고 있는 건지. 혹시 저 부잣집 아들래미처럼 생긴 남성이 알고보니 거물급 집안의 아들이라든가. 그래서 승무원들도 눈치를 보느라 적절하게 대응을 못했고, 충분히 기사 거리가 될만한 내용이지만 대한항공 측에서 기사화를 필사적으로 막고 있다든가. 뭐 그런 건 아니겠지. 요즘 헬조선의 현실이 너무 막장드라마 같다보니 별 생각이 다 든다...는 좀 오바고. 아침이 되면 각종 매체에서 이 소식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뉴스룸 나와주세요.


추가.


아침이 되자 역시나 다른 매체에서 이 사건을 다루기 시작했다. 


리차드 막스는 트위터에 페이스북에 자신과 아내는 LA의 집에 무사히 도착했고 자신은 영웅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 누군가가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차드 막스의 아내 데이지 푸엔테스도 본인의 페이스북에 당시의 상황을 전했는데, 그녀의 말에 따르면 승무원들은 테이저 건과 로프의 사용법도 제대로 몰랐다며 심지어 승무원들이 난동 승객을 로프로 묶었지만 그가 스스로 세 번이나 로프를 풀었다고 말했다. 


데이지 푸엔테스는 당시의 동영상을 포스팅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


2016/12/21 - 리차드 막스 아내 데이지 푸엔테스 "대한항공 기내난동 영상 공개하겠다"






반기문이 본인의 티켓자판기 2만원 논란에 대해 발끈했다. 반기문은 기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 하루 파리에 가서 전철 끊을 때 금방 할 수 있습니까. 왜 그걸 못하냐 비난하면 공정하다 생각합니까. 왜 할 일 많은 젊은 분들이, 페이크 뉴스라든지 가짜 뉴스, 남을 헐뜯는 것에 맛을 들이고 남을 욕하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대한민국 국민이 할 일 아닙니다." 라고 말했다. 




반기문은 전 날에도 위안부 관련 질문을 계속하는 기자들에게 "나쁜놈들"이라고 발끈한 바 있다. 본인의 행동이 무엇이 잘못됐는지는 전혀 생각하지도 않고 기자와 네티즌들만 비난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눈치도 없어서야... 잘못했으면 움찔하는 기색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반기문은 전형적인 뇌가 굳은 꼰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귀국 첫날부터 티켓 발권기 논란, 에비앙 생수 논란, 그 다음 날엔 현충원 방명록 핫팩 논란, 음성 꽃동네 봉사 코스프레 중 턱받이 논란, 조선대에 가선 국기에 대한 경례 논란. 하루에 한 건씩 빵빵 터뜨리는 반기문.


할배 이제 그만하고 아랫목에 들어가 좀 쉬세요. 날 추운데 밖에 돌아다니다 잘못하면 훅갑니다.






반기문이 또 해냈다. 


가는 곳 마다 격렬한 환영을 받는 반기문


오늘은 굳이 카이스트를 방문해 


학생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반기문 이 양반 아무래도 재미 붙인 듯.




카이스트 학생들이 반기문을 맞아


"위안부 합의 그래서 잘했다고요?"


"친척 비리 뇌물 수수 이것이 진보적 보수?"


라고 씌여진 피켓을 들고 환영하고 있다.








사실 오늘 카이스트 학생들의 환영은


어제 조선대 학생들에 비하면


약간 미지근한 것 같은 느낌도 있는데


그 이유는 학교측에서 반기문 방문을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았기 때문.


이에 카이스트 학생들은


무엇이 떳떳하지 못해


학생들 몰래 학교 방문을 하느냐고 일침.






한 재기발랄한 학생은


반기문의 방문에 항의하는 뜻으로


퇴주잔을 마시고 2만원을 한 꺼번에 입에 무는


퍼포먼스를 했다.



반기문 앞으로 대학 방문 안 한다고 할 듯.





반기문이 또 한 건 했다. 매일매일 한 건씩 빵빵 터뜨려주는 반기문. 이번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헷갈려서 논란이다. 오늘 오전 반기문은 조선대에서 강연 및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사회자가 국기에 대한 경례 순서를 안내했는데 반기문이 가슴에 손을 얹는 것이 아니라 목례만 하다 뒤늦게 손을 가슴으로 가져가 제대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는 것.


이 양반 10년 간 뉴욕의 유엔에서 일하다 귀국한지 일주일 안 된 상태라 아직 뭐가 뭔지 적응이 안 되는 모양이다. 




편의점에선 카메라가 다 지켜보고 있는데 에비앙을 집어들고 티켓 발권기에 만원짜리 두 장을 한 꺼번에 넣는 모습이 카메라에 그대로 찍히기도 했다.




음성 꽃동네에선 봉사를 한답시고 요양 중인 할머니에게 죽을 떠 먹이는 쇼를 했는데 본인이 턱받이를 해 저게 뭐하는 짓이냐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또한 AI 감염 지역에서 방역 쇼를 벌이겠다며 기자들을 한 뭉태기 끌고가 눈총을 샀다. 


유엔 역사상 최악의 사무총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어쨌든 한국인으로서 유엔 사무총장을 연임하며 이름을 알렸다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 치자. 


10년 간 유엔 사무총장 자리에 있다가 72세의 나이로 귀국했으면 조용히 얼마 남지 않은 여생 무엇이 국가를 위한 일인지 고민 좀 해보고 진중하게 움직이든가 해야지 늙어서 대권 욕심에 귀국하자마자 여기저기 민폐를 끼치고 다니는 반기문.


그리고 저런 반기문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접하지도 않고 그저 유엔 사무총장 출신이라고, 충청도 출신이라고 뽑아주겠다는 헬조선의 유권자들.


과연 누가 더 헬조선을 더욱 헬조선 답게 만드는 공신일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지금은 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대기중이라고 한다.


이르면 오늘 밤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여부가 결정난다.









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하는


이재용 부회장의 표정은


이전과 달리 매우 경직돼 있었다.


이재용 부회장은 그동안 청문회에서도


특유의 가벼운 미소를 머금은 표정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12일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당시의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이다.


이때 역시 특유의 가벼운 미소를 머금은 표정이다.



하지만 오늘 영장 실질 심사를 위해


출석한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은


마치 자신이 구속될 거라 예상이라도 


한 것 같은 모습이다.


과연 법원은 이재용 부회장 구속이라는


사상 초유의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특검과 법원이 역사에 어떤 이름을


새길지 몇 시간 후면 결정된다.



최순실 박근혜가 국민들에게 


좋은 구경 많이 시켜주고 있음.


2017/02/15 - 주진우 기자 , 한정석 판사 할아버지 장례식장에 이건희 회장 화환 언급






반기문이 조선대를 방문해 강연 및 토론회를 가졌다.


반기문이 조선대에 들어서자 조선대 학생들이


엄동설한을 녹여버릴 만큼 뜨거운 기세로


반기문을 환영했다.



<위안부굴욕합의가 '박근혜 대통령의 용단'이라고??>


<노력이 의미가 없는 망한민국>


<서민 코스프레 반기문 1절만 하세요. ^^>


<위안부 합의 피해자분들이 울고 있어요!!>


등의 피켓을 들고 반기문을 환영하는 


조선대 학생들. 장하다.







어서와 이런 환대는 처음이지?


아직 귀국한 지 채 일주일이 안 된


반기문.


학생들의 저런 모습을 보면서도


대통령 욕심이 날까?






반기문은 동생 반기상 조카 반주현 부자의 


사기극 논란에 이어


또다른 동생 반기호가


유엔 직함을 달고 미얀마에서 사업 특혜를 받았다는


논란을 빚고 있다.



에라이 망할 노인네!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대통령 욕심 버리고


얼마 남지 않은 인생


봉사한다는 생각으로 조용히 지내슈.


괜히 봉사 코스프레 하느라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지 말고.



2017/01/18 - [NEWS] - 반기문, 뉴욕 생활 10년에 국기에 대한 경례도 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