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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국정조사에서 졸고 있는 이완영-세월호 유족이 촬영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이 청문회 여당 간사직을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열리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서 이완영은 증인 질문 전 신상발언을 통해 이번 청문회 여당 간사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국조위 위원 역할은 차후 있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선출된 후 다시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영은 이번 청문회에서 전국민의 뒷골을 땡기게 만든 최악의 국회의원.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자신의 휴대폰에 욕설 문자 등이 수도 없이 오는 바람에 휴대폰이 뜨거워서 사용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고... 또한 자신의 후원계좌로 18원을 입금하고 영수증을 떼달라, 18원을 환불해달라고 하는 요구가 많다고 징징댔다. 


작년 11월 백남기 농민 물대포 사건 당시 발언


이완영은 예전부터 세월호 가족을 모욕하는 막말 등으로 악명이 자자했던 인물. 이런 자가 국회의원일 수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개차반 언행을 보여줬다. 전국민의 눈과 귀가 쏠린 이번 청문회 과정에서도 청문회에 출석한 재벌 회장들을 걱정하는 발언 등을 해 지탄을 받더니 급기야 여당 간사직을 내려놓겠다고 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