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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원 전 청와대 외교전략 비서관이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무례함에 대해서 밝혔다. 


박선원 비서관에 따르면 처음 노무현 대통령 측에서는 중립적인 위치에 있던 반기문 사무총장이 장례위원장을 맡아주길 원했다고 한다. 하지만 반기문 측에서 거절했고, 이후 장의 위원에 이름을 올리는 것 조차 거부했다고 한다.


또한 반기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조전조차 보내지 않았고, 장례가 끝난 후 권양숙 여사가 반기문 총장에게 서신을 전달해달라고 했는데 서신을 받는 것조차 거부했다고 한다. 


반기문은 훗날 봉하마을에 다녀간 것도 비밀로 해달라고 요구했다. UN 사무총장이 봉하마을에 다녀간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한 이유가 뭘까? 




이러한 반기문의 석연치 않은 행동에 대해 박선원 전 비서관은 박연차 게이트와 연관이 있지 않겠냐고 추정했다. 


반기문 총장은 태광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수십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이 있는데, 그러한 의혹 때문에 노무현 전 대통령 측과 선을 그으려고 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얘기다. 




박연차 관련해서 이명박 정부에게 약점을 잡힌 반기문이 이명박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을 외면했다는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반기문의 UN사무총장 당선을 위해 사실상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예정에도 없던 해외순방을 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했다고 한다. 


대통령 본인 뿐만아니라 당시 국무총리였던 이해찬 의원을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 등으로 순방을 보내 반기문을 지원해 결국 반기문의 사무총장 당선을 이끌어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기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신의를 헌신짝 내버리듯이 내팽겨치고 마지막 가는 길까지 외면했다. 본인에게 큰 도움을 준 사람조차 저렇게 철저하게 외면하는 인간이 과연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유한킴벌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 결과 판매중지 회수 조치의 된서리를 맞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유한킴벌리가 생산한 물티슈 가운데 메탄올이 허용기준(0.002%)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0.003-0.004%) '하기스 퓨어 아기 물티슈'등 10개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하기스 퓨어 물티슈

식약처는 "하기스 물티슈 등 유한킴벌리 제품에서 초과된 메탄올 수치는 위해평가 결과, 국내외 기준, 물티슈 사용방법 등을 고려할 때 인체에 위해를 일으키는 수준은 아니다"고 했다. 성인이 메탄올 0.004%가 혼입된 화장품을 매일 사용하고 화장품이 100% 피부에 흡수된다고 가정해도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얘기다.

국내의 화장품에 대한 메탄올 허용기준은 전체 함량의 0.2% 이하로, 물티슈는 영유아도 사용하는 점을 감안해 0.002%라고 한다. 유럽 기준은 5%, 미국은 기준이 없다고 한다.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물티슈

하지만 메탄올은 인체에 흡수될 경우 실명 등을 일으킬 수 있어 불과 얼마전에도 메탄올이 포함된 차량 워셔액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하기스 프리미어 물티슈

유한킴벌리의 회수 대상 제품은 하기스 퓨어 아기물티슈, 하기스 프리미어 아기물티슈, 그린핑거 자연보습 물티슈,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아기물티슈, 하기스 프리미어 물티슈, 하기스 퓨어 물티슈, 그린핑거 수분 촉촉 물티슈, 그린핑거 퓨어 물티슈, 하기스 수딩케어 물티슈,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물티슈 등으로 모두 제조번호와 사용기한을 확인해 반품 및 환불받을 수 있다.



이승연이 오랜만에 방송에 나와 근황을 전했다. 이승연(49)은 윤유선(48), 이상아(45)와 함께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새로 합류. '엄마가 뭐길래'는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재조명하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왕년의 인기 여배우들이 화려한 여배우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엄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잡는 프로그램.




이승연은 딸 김아람(9)과 출연했다.


이승연은 9살 아람이를 키우는 늦깎이 엄마로 이날 방송에서도 힘겹게 어린 딸을 키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에 출연한 이승연의 남편 김문철은 아내 이승연에 대해 "아내가 노산이고 늦깎이 엄마다보니 노력을 정말 많이 한다. 출산, 육아 관련 서적만해도 40권 넘게 읽으며 공부하더라. 출산 당시 26시간 넘게 진통을 했는데 소리지르는 것이 태아한테 안 좋다고 '악'소리 한 번 내지 않아 놀랐다"고 밝혔다.




이승연은 2007년 2세 연하의 재미교포 사업가인 김문철과 결혼했다. 이승연의 남편 김문철은 미국 시민권자로 패션 사업을 하고 있고, 국내에서 이탈리아 퓨전 레스토랑도 경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연 김문철 부부는 2009년 딸 김아람을 낳았다.




이승연은 2013년 프로포폴 사건에 연루돼 법원으로부터 징역8월에 집행유에 2년을 선고 받고 405만원의 추징금 명령도 받았다.


결혼 후 갓난 아기를 키우면서 프로포폴 상습 투약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이다.


프로포폴 사건 당시 법정에 출두하는 이승연


이밖에도 이승연은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렸던 전적이 있다. 부정 운전면허 취득 사건에, 장영자 아들이 저지른 뺑소니 사건에 연루되기도 하고 위안부 컨셉 누드집 파문 등 굵직한 사건만 여러가지.


젋은 시절 각종 사건 사고에 연루돼 항상 문제 연예인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던 이승연은 불과 3년 전만 해도 프로포폴 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았지만 이제 9살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모습으로 종편 예능에 출연해 다시 한 번 이미지 세탁을 꾀하고 있다.




이규혁의 동생인 피겨스케이팅 코치 이규현(36)이 자신이 가르치는 김예림(14) 선수의 몸을 지나치게 터치하는 모습이 퍼져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해 9월 요코하마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가 끝난 후 키스앤크라이존에서 심판의 채점을 기다리는 순간의 모습인데 이규현 코치가 김예림 선수의 허리를 감싸고 끌어 당기는 듯한 모습이 담겨 있다.


키스앤크라이존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고 심판의 채점 결과를 기다리는 곳. 피겨팬들에 의하면 이규현은 키크존이 있는 경기에선 항상 저러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 말의 신빙성을 입증하기라도 하듯 작년 12월 프랑스 생제르베에서 열린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그랑프리 경기에서도 이규현은 김예림 선수의 옆구리를쓰다듬고 허리 아래 엉덩이 부위를 토닥거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경기를 마치고 긴장한 선수의 초조함을 달래주기 위해 가볍게 안아주는 정도의 행동은 자연스럽지만 이규현의 손은 그런 단계를 넘어선 것처럼 보인다. 아직 어린 여자 선수가 행여나 이규현 코치의 저런 지나친 행동으로 인해 남몰래 상처를 받고 괴로워 했을지도 모르는 일. 




이규현의 행동이 논란이 되자 대한빙상연맹을 상황 파악을 해보겠다고 밝혔으나 이규현 코치는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형인 이규혁이 장시호 관련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게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그 사이 동생이 또다른 논란을 키워놓고 있다. 용감한 형제일세...



이규현은 형인 이규혁과 함께 스피드스케이팅을 시작했다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어머니의 권유로 피겨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꿨다. 이규현은 피겨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1998년 나가노,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 올림픽에 출전했으나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각각 24위와 28위의 성적을 거뒀다. 


그후 2006년에 은퇴한 이규현은 코치로 활동하며 곽민정 선수를 2010년 벤쿠버에 출전시키기도 했다. 2013년 부터는 피겨스케이팅 불모지인 필리핀 코치를 맡았다가 현재는 김예림 선수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숙 교수가 초췌한 모습으로 특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경숙 교수는 청문회 때와 달리 창백한 얼굴에 털모자를 푹 눌러쓰고 눈썹도 그리지 않은 모습이었다.


김경숙 교수는 구속을 의식했는지 가발도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경숙 교수는 지난 9일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증인 불출석 사유에 관해


"본인은 2016년 6월 20일에 유방암 2기를 진단받아 절제 수술을 받았으며, 항암치료 중 극심한 고통과 통증을 수반하는 항암 화학요법 부작용을 겪고 있다"며 "현재 통원 치료가 불가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1월 4일 오후에 응급실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특검에선 김경숙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만큼 구속 사유를 충분히 밝혀냈을 듯 하지만 김경숙 교수의 건강 상태로 미루어 볼 때 실제로 구속이 이루어질지는 미지수다.


그러게 아지매 몸도 안 좋은 양반이 사실대로 다 밝히고 선처를 요구했더라면 좋았을 것을 철면피처럼 모른다고 잡아떼다가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니 창백한 얼굴로 나타날 건 뭐람.


대기업 회장들 휠체어 드립과 달리 저 아지매는 진짜 아파 보이는 것 같아서 찌끔 안쓰럽긴 하네... 그런데 항암치료 부작용이라면 살도 많이 빠지는 거 아닌가? 부은건가?


이제라도 사실대로 모두 밝히고 선처를 비세요. 그 길만이 살 길입니다. 특검은 청문회와 달라요. 교수님들 조사받으면 바짝 쫄게 만들 수 있는 분들입니다. 류철균 술술 부는 거 보세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동생 반기상과 조카 반주현이 사기혐의로 미국 사법 당국에 기소됐다. 반기상과 그의 아들인 반주현은 지난 2014년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소유 '랜드마크 72' 빌딩을 중동의 국부펀드에 매각하기 위해 해당 국가의 관리에게 50만달러 (약6억원)를 뇌물로 건네려던 혐의를 받고 있다.


'랜드마크 72'는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베트남에 사활을 걸고 추진했던 사업. 높이 346m, 지상 72층. 서울 여의도 63빌딩(250m)보다 100m 가까이 높다. 건물 연면적은 63빌딩의 3.5배에 이른다. 2007년 착공해 2011년 완공됐다. 총 사업비만 10억5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


경남기업은 우여곡절 끝에 베트남 최고층 빌딩을 완공했으나 분양 실적이 좋지 않아 결국 발목을 잡혔다. 성완종 회장은 지난 2014년 자살 직전 기자회견에서도 '랜드마크 72'를 언급하며 매각이 성공할 경우 경남기업이 겪고 있던 유동성 위기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경남기업이 '랜드마크 72'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브로커로 참여했던 게 반기문 전 사무총장의 반주현이다. 



[단독인터뷰] 성완종 장남 "반기상, 내가 사기꾼이냐…유엔총장 이용" - JTBC 2015.05.18



성완종 회장의 장남 성승훈 전 경남기업 실장의 인터뷰를 보면 성완종 회장측은 랜드마크72 매각을 추진하던 과정에서 전 경남기업 고문이었던 반기상으로부터 자신의 아들이 뉴욕에서 그러한 일을 하고 있다고 소개받는다. 


성승훈 전 실장은 경남기업이 한국 기업이 랜드마크72는 베트남에 있기 때문에 굳이 뉴욕에 있는 지점을 선택할 필요가 없었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반기상, 반주현으로부터 당시 사무총장이던 반기문의 힘을 빌리면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다는 식의 얘기를 듣고 반주현에게 일을 맡기게 된다. 반주현은 당시 시세가 8억달러(9600억원)였던 랜드마크21의 매각이 성사되면 500만달러(60억)를 수수료로 받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매각 진행 과정에서 반주현은 바이어를 만나고 싶다는 경남기업측의 요구도 들어주지 않고 믿을 수 없는 행동을 했다. 경남기업이 다른 투자자를 찾겠다고 한 것도 막았다고 한다.


결국 반주현은 매각 진행 과정에서 공문서 위조 등의 사기 혐의로 지난 해 10월 서울 북부지원으로부터 경남기업에 6억 7천 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거래 주도 ' 반주현씨,  부동산  압류에  병역기피  논란도 - JTBC  2015. 05. 14


그런데 반기문 조카 반주현은 병역기피 의혹도 받고 있다. 



병역기피로 국내 입국이 자유롭지 않다는 것.

반주현, 투자사 입사 과정 의혹..반 총장 배경 활용? - JTBC 2015. 05. 28.




 


반주현은 영국계 투자회사 입사 과정에서 반기문 총장의 배경이 고려됐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반주현이 '랜드마크 72' 매각을 추진할 때 근무하던 곳은 영국계 부동산 투자 자문사인 콜리어스 인터내셔널. 


반주현은 2014년 중반부터 이곳에서 일했는데 당시 그는 금융사기 혐의 등으로 10건이 넘는 소송에 시달리고 있는 중이었다. 정상적이었다면 글로벌 투자 자문사에 입사가 불가능한 상황.


이런 상황에서도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노욕을 부리고 있는 반기문. 역대 최악의 사무총장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충청도내 유권자들의 무식한 고향 사람 밀어주기와 초토화된 보수 여권의 대권 주자로 추앙받고 있는 상황은 가히 헬조선다운 블랙코미디가 아닐 수 없다.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인기 쇼호스트 류재영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곽경평 판사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최씨와 류씨에게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를 명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양형 사유에 관해 '초범이고 충분한 반성을 하고 있는 점, 과거 형사 전과 기록이 없는 점'을 들었다.




류재영은 CJ오쇼핑의 간판급 쇼호스트로 활동하며 매출 4천억을 달성하는 등 업계 최고의 실력자였다. 그는 2014년 한 아침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1년 매출액이 3천억원에 달한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해 10월 무단결근 사유로 CJ오쇼핑에서 해고된 후 11월엔 방송인 최창엽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혐의로 구속됐다. 


업계 최고의 황태자 쇼호스트에서 순식간에 필로폰 투약 혐의자로 추락한 것이다.


오늘 집행유예 판결로 구속상태에서 벗어났지만 앞으로 재기를 위해선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류재영 쇼호스트 프로필









국민의 당 이용주 국회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국종조사 7차 청문회에서 조윤선 장관에게 집요한 추궁으로 끝내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실토하게 하는 장면이 화제다. 


당초 본인이 위증죄로 고발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답변하기 곤란하다는 태도를 고수하던 조윤선 장관은 이용주 의원의 호통에 결국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다”고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시인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조윤선 장관의 태도가 이용주 의원의 활약으로 무너진 것.


이용주 국회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전남 여수시 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


여수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로 진학해 사법시험 34회 사법연수원 24기 서울 고등검찰청 부장검사 출신이다.





  




조윤선 장관이 청문회에 출석했으나 불성실한 태도로 의원들에게 질타를 맞았다. 


조윤선 장관은 본인이 국회로부터 의증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대답을 할 수 없다며 의원들의 질문을 회피했다.


이에 이용주 의원은 시종일관 답변을 회피하는 조윤선 장관에게 한 가지만 묻겠다며 "블랙리스트가 존재하는 게 맞아요 안 맞아요!?"라는 질문을 반복해서 호통치듯이 물었다. 


조윤선 장관은 이용주 의원의 집요한 추궁에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번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던 조윤선 장관이 이용주 의원의 집요한 추궁에 드디어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인정하는 순간이었다.







멜 깁슨(61)이 34세 연하 

여자친구 로잘린 로스(27)와 

골든 글로브 레드 카펫에 섰다. 

로잘린 로스는 멜 깁슨의 아이를 임신해 

만삭의 몸으로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에 등장.


로잘린 로스가 임신한 아이는 

멜 깁슨의 아홉 번 째 아이.




멜 깁슨은 불과 몇 해 전,

당시 사귀던 옥사나 그레고리에바를 폭행하고

욕설 통화가 공개돼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이건 지난 해 5월

칸 영화제 폐막식 행사에 참석한 모습.


이때는 아직 여친의 배가 부르기 전.


헐리우드 스타들의 자유분방함은

알아줘야 하는데 요즘은

우리나라도 점점 헐리우드화 돼 가는 듯?


임창정의 재혼 소식을

들으니 그런 생각이 든다.




임창정도 18세 연하 여친이 혼전임신 상태

곧 결혼식을 올릴 예정.







기아 K8로 알려진 스포츠 세단 기아 스팅어가 8일 열린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됐다. 


기아 스팅어는 후륜 구동 기반 4도어 스포츠 세단. 아우디 A7과 같은 스포츠백 형태의 디자인이다.


파워트레인은 255마력의 출력(6200rpm)과 36.03kg.m 토크를 발휘하는 세타Ⅱ 4기통 2.0ℓ 터보차저, 365마력(6000rpm)의 최고 출력과 52.11kg.m(1300~450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3.3ℓ V6 람다Ⅱ가 탑재될 예정.






전원책 변호사가 JTBC 토론에서 막무가내식 토론 태도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폭풍 까임의 대상이 됐다. 




JTBC는 토론 방송 직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토론 전 참가자들의 모습을 전했는데 여기에서 대기실에 있던 전원책 변호사에게 강지영 아나운서가 인터뷰 요청을 위해 다가가자 버럭 화를 내며 "편하게 좀 쉽시다. 왜 그래요. 이런 거 사전에 찍기로 약속됐어요?"라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의 호통을 들은 강지영 아나운서는 뻘쭘해하며 카메라와 함께 대기실에서 빠져나왔다.




이같은 영상을 뒤늦게 접한 네티즌들은 전원책 변호사의 태도가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예능 프로그램도 아닌데 대기실에까지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도 보였다. 


개인적으로 전원책 변호사의 태도를 좋아하진 않지만 저 장면은 JTBC의 의욕이 과했다는 생각이 든다.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를 계획하고 있었다면 미리 출연자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사전 조율 과정이 없었던 것 같다. 


사전에 얘기가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하려다보니 저렇게 대기실 인터뷰를 따려고 했던 모양인데 전원책 변호사가 아무리 요즘 TV에 자주 나온다고 해도 연예인이 아닌 이상 저런 시도는 신중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정유라가 체포된 덴마크에 간 것으로 알려진 이완영이 덴마크에 가지 않고 국내 모처에서 휴식중이라고 반박했다. 



당초 이완영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의 해외 시찰을 위해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순실 국조위 간사직 신분으로 국조 기간 중에 해외에 나간다는 비난에 직면하자 출국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해외에 나가지도 않은 인간이 국회 일정도 불참하고 이제 와서 정유라 관련 의혹이 불거지니 국내 모처에 있다고 밝히는 것도 우습다. 국회의원이면 당당하게 자신이 어디에 있다고 밝히든가 모처에서 휴식중이라니...


아무래도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불거지자 몸을 피해 있는 모양인데 그런 태도라면 국가의 녹을 먹는 국회의원직을 당장이라도 내려놓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한편 20년 전 이완영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이완영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번 기회에 이완영을 아예 보낼 수 있기를...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청소근로자 직접 고용 기념 신년 행사에서 청소근로자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청소근로자들의 밝은 표정이 눈에 띈다.


오늘부터 국회 청소근로자들은 용역업체가 아닌 국회사무처 소속 직원으로 교통비와 명절 상여금 등의 복지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투표를 잘 하면 이렇게 세상이 조금씩 바뀐다.


그런데 우윤근 사무총장의 큰절을 보니 자연스레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새누리당 충남 보령.서천지역구 김태흠


김태흠은 2013년 11월 국회 비정규직 청소용역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이 사람들이 무기계약직으로 되면 노동3권이 보장돼 툭하면 파업하려 들텐데 어떻게 관리하려고 하는가"라고 개소리를 작렬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그리고 이에 대해 항의하는 청소근로자들에게 위압적인 자세를 취해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참고로 마지막 사진에서 파란 옷은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 


아이러니하게도 노동자들의 편에 선 은수미 의원은 지난 4월 20대 총선에서 낙선. 노동자들을 업신여기고 무시하는 김태흠은 충남보령서천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가 독일 현지에서 동물학대 혐의로 고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라로부터 진돗개 '설리'를 입양받은 독일 현지인은 정유라가 개와 고양이 29마리를 키우다 동물학대죄로 고발돼 기르던 동물을 모두 놓아줘야 했다고 말했다.


정유라는 개와 고양이를 무척 좋아해 특이한 고양이나 개가 눈에 띄면 닥치는대로 사들였다고 한다.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에 참석했던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의 말을 빌려 정유라가 여러 마리의 개와 고양이를 키우면서도 똥을 치우지 않아 정유라의 어린 아들이 똥 옆에서 놀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에 대해 최순실이 야단을 치면 정유라는 마구 욕을 하며 말을 타지 않겠다고 반항했다고 한다.





그동안 알려진 정유라의 언행을 보면 매우 무례하고 안하무인격의 성격을 지닌 것으로 볼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에 집착했던 것은 정유라의 불안한 정서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정유라가 온 몸에 커다란 문신으로 도배를 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어려서부터 부유한 엄마 덕에 원하는 것을 다 가졌지만 제대로 된 가족간의 사랑을 통한 정서 순화의 기회를 가질 수 없었기에 어린 나이에 만난 남자 친구에게 집착하고 그 사이에서 결혼 전에 아이도 태어났지만 정유라의 불안한 정서는 채워지지 않았던 듯 하다.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못한 이들이 동물에 집착하는 경우를 애니멀 호더(animal hoarder)라고 한다. 애니멀 호더는 적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마리의 개나 고양이들을 키우며 자신들의 결핍된 정서를 동물들로 하여금 위로받으려고 하는 성향을 지녔다. 독일에서의 정유라의 행동 역시 전형적인 애니멀 호더의 행태라고 볼 수 있다. 


정서가 불안한 상태의 정유라가 도피 생활 끝에 덴마크에서 체포됐는데 국내 압송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