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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가 체포된 덴마크에 간 것으로 알려진 이완영이 덴마크에 가지 않고 국내 모처에서 휴식중이라고 반박했다. 



당초 이완영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의 해외 시찰을 위해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순실 국조위 간사직 신분으로 국조 기간 중에 해외에 나간다는 비난에 직면하자 출국을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해외에 나가지도 않은 인간이 국회 일정도 불참하고 이제 와서 정유라 관련 의혹이 불거지니 국내 모처에 있다고 밝히는 것도 우습다. 국회의원이면 당당하게 자신이 어디에 있다고 밝히든가 모처에서 휴식중이라니...


아무래도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불거지자 몸을 피해 있는 모양인데 그런 태도라면 국가의 녹을 먹는 국회의원직을 당장이라도 내려놓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한편 20년 전 이완영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이완영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번 기회에 이완영을 아예 보낼 수 있기를...






이완영이 국조 기간 중 덴마크, 프랑스 해외 시찰로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받던 와중에 정유라가 덴마크에서 체포돼 이완영의 덴마크행이 정유라와 관계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이완영은 최순실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위증교사 논란에 휩싸이는 등 청문회에 참가한 목적이 물타기가 아닌가 하는 비난에 직면해 있었다. 그랬던 이완영이 아직 국조 기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돌연 덴마크 시찰을 가 더 욕을 먹고 있던 상황. 



덴마크 현지 경찰에 의해 정유라가 덴마크의 한 승마장에 은신해 있다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덴마크에 가 있던 이완영에게 향한 것. 




정유라와의 관계가 없다하더라도 이완영의 덴마크 출장은 무책임하다는 비난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그는 새누리당의 국조위원 간사를 맡고 있는데 지난 달 28일 '최순실 강제구인법 직권상정 촉구' 성명에도 불참했고 이완영이 유럽에서 돌아오면 국조 기간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아 의도적인 자리 비우기란 의심을 받고 있다.


한편 20년 전 이완영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여성이 이완영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혀 이완영으로서는 사면초가에 처한 상황. 과연 뻔뻔하기 짝이 없는 이완영이 이번 사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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