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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청소근로자 직접 고용 기념 신년 행사에서 청소근로자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청소근로자들의 밝은 표정이 눈에 띈다.


오늘부터 국회 청소근로자들은 용역업체가 아닌 국회사무처 소속 직원으로 교통비와 명절 상여금 등의 복지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투표를 잘 하면 이렇게 세상이 조금씩 바뀐다.


그런데 우윤근 사무총장의 큰절을 보니 자연스레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새누리당 충남 보령.서천지역구 김태흠


김태흠은 2013년 11월 국회 비정규직 청소용역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이 사람들이 무기계약직으로 되면 노동3권이 보장돼 툭하면 파업하려 들텐데 어떻게 관리하려고 하는가"라고 개소리를 작렬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그리고 이에 대해 항의하는 청소근로자들에게 위압적인 자세를 취해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참고로 마지막 사진에서 파란 옷은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 


아이러니하게도 노동자들의 편에 선 은수미 의원은 지난 4월 20대 총선에서 낙선. 노동자들을 업신여기고 무시하는 김태흠은 충남보령서천에서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