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핫이슈


특검이 청구한 우병우 구속영장 담당 판사로 오민석 판사가 배정됐다. 오민석 판사는 1969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49세.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6기다. 오민석 판사 프로필.


연수원 수료 후 바로 판사로 부임해 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 대법원 재판 연구관 등 이른바 법원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이후 수원지법에서 행정 소송을 심리하다 지난 9일 법원 정기 인사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오민석 판사와 우병우는 서울대 법대 선후배 관계로 우병우는 84학번 사법연수원 19기로 오민석 판사(26기)보다 7기수나 선배다. 


한참 어린 후배에게 우병우의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다. 우병우의 구속영장심리는 오늘 오전 10시 20분부터 열리는데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나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