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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석 판사가 우병우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오민석 판사는 1969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49세.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6기다. 오민석 판사 프로필. 


오민석 판사는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영장 담당 판사로 새로 부임했는데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전국민의 시선이 집중된 우병우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기각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오민석 판사는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6기를 수료했다. 연수원 수료 후 판사로 임용돼 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 대법원 재판 연구관 등 이른바 법원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이후 수원지법에서 행정 소송을 심리하다 지난 9일 법원 정기 인사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민석 판사는 우병우의 서울대 후배로 연수원 기수는 오민석 판사가 26기, 우병우가 19기로 7기수 선배다. 어린 후배에게 영장 실질 심사를 받게된 우병우가 과연 구속될지 온 국민의 기대와 시선이 모아졌으나 안타깝게도 우병우는 구속을 피하게 됐다. 


특검의 수사기간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병우의 구속 영장이 기각됨으로써 우병우에 대한 특검의 수사는 차질을 빚게 됐다.


기자와 눈싸움 벌이는 우병우 출처 -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