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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새벽 강남에서 음주 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했던 강정호가 음주운전 3번째로 삼진아웃 면허 취소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경찰서는 강정호가 2009년과 2011년에 각각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면 향후 1년간 면허 취득이 금지되지만 음주운전 세 번 적발로 면허가 취소되면 향후 2년간 면허 취득이 금지된다. 


미국에선 성폭행 고소를 당하고 국내에 들어오자마자 WBC 대회를 앞두고 음주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강정호. 원래 인성이 이렇게 쓰레기였나? 한편 지난 금요일 사고 당시 강정호와 함께 탔던 동승자에 관해서도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다.


아직 동승자의 신원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당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는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본인이 운전했다고 밝혔다가 경찰의 블랙박스 조사에 의해 거짓임이 드러났다. 이미 두 번의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강정호가 동승자에게 거짓을 종용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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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음주 사고 후 도주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의하면 강정호는 오늘 새벽 2시 48분경 머물고 있던 강남의 한 호텔로 음주 운전으로 하고 가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강정호의 혈중 알콜 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인 0.084%. 강정호는 음주 상태에서 단독 사고를 낸 후 바로 자신이 머물고 있던 호텔로 들어가버렸으나,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하자 동승자였던 A씨가 운전을 했다고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살펴보다 운전자가 A씨가 아닌 강정호인 것을 밝혀내고 오전 5시 30분 경 강정호를 경찰서로 불러내 1시간 30분 가량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서 강정호는 음주 운전을 시인했으며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시고 호텔로 돌아가다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을 보면 단순 음주운전만으로도 엄청난 비난을 받을 사안인데, 음주운전 사고를 낸 후 도주하고 지인에게 거짓 진술까지 하도록 했기 때문에 강정호는 한동안 개망나니 야구 선수로 오명을 벗기 힘들 듯. 


한편 강정호는 지난 시즌 중 데이트 앱으로 만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고소를 당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