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핫이슈





안철수가 사립유치원 유아교육자 대회에 참석해 “대형 단설 유치원은 신설을 자제하고 사립 유치원에 대해선 독립 운영을 보장하고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할 것”이라고 밝혀 유치원 학부모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안철수 유치원 공약에 대한 맘카페의 뜨거운 반응. 한결같이 국공립을 늘려도 시원찮은 판에 사립 유치원의 독립을 보장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안철수에 대한 비난 일색의 반응이다.


안철수의 이런 헛발질은 비전과 철학이 없는 안철수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뚜렷한 교육 철학이 없이 사립유치원 단체 모임에 가서는 사립유치원 단체들이 좋아할 만한 얘기를 하고, 또 다른 곳에 가면 다른 얘기를 하는 식이다. 


슬슬 안철수의 정체가 드러나는 중. 수상한 여론조사로 거품을 얼마나 더 키울지 궁금해진다.








총들고 좋다고 실실 쪼개는 안철수
















현역 분대장보다 더 짜세 나오는 문재인



이것이 클래스의 차이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임용 과정에 관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김미경 교수의 KAIST 교수 임용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과거 국회 국정감사 속기록이 뒤늦게 화제다. 


해당 속기록은 2012년 10월 19일에 있었던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카이스트(KAIST) 국정감사에서 당시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이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을 상대로 벌인 질의 응답이다. 


당시 박인숙 의원은 김미경 교수가 2008년 4월 KAIST 기술전문대학원에 교수로 임용됐는데 그 과정에서 입원 원서에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며 특채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서남표 총장은 박인숙 의원의 지적을 받고 허위 기재가 맞다고 답변했다.




또 박인숙 의원은 “병리학만 전공한 김미경 교수를 미국 법학석사 취득 및 2년 간 대학에서 펠로우와 자문교수를 한 경력을 인정해 카이스트에서 지적재산권과 특허를 강의하는 교수로 채용할 수 있나”고 문제삼았다.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안철수 후보의 민낯이 낱낱이 드러나는 중이다.









안철수 후보가 4월 6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는 국민의 당 호남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행위 논란에 대해 질문을 받았는데 동문서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질문자는 "지난 달 광주 경선에서 선거인단을 모집하고 투표소까지 왕복 교통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국민의 당 관계자 두 명이 검찰에 고발되어 있고, 오늘 아침 소식을 들어보니까 검찰에서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섰다 이렇게 보도가 됐습니다. 이 혐의가 사실이라면 공직 선거법 위반입니다. 이게 만약에 후보하고 관련이 되어 있으면 후보의 불법 혐의도 있을 수 있는데 혹시 이 사안에 대해서 지금 후보께서 어떻게 인지하고 계시고 어떻게 대응하실건지 말씀해주십시오." 라고 질문했는데 안철수는 

"저는 법에 따라서 단호하게 대응하겠습니다. 그건 저도 마찬가지고 당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라고 동문서답을 했다. 질문자가 다시 한 번 

"이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보고 받으셨습니까?"라고 물었는데도 안철수는 "법에 따라서 단호하게 대응하겠습니다."라고 답변한다.

질문자도 답답했는지 다시 한 번 "그러니까 이 내용 선관위에서 발표한 이 내용 자체는 알고 계신겁니까?"라고 묻지만 안철수는 여전히 "저는 자세하게는 모릅니다만 법에 따라서 단호하게 대응하겠습니다."라고 답변한다.



국민의 당 관계자가 피고발 당사자이고 자신은 국민의 당 후보인데 대체 무엇을 법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한다는 것인지 엉뚱한 대답만 반복하는 안철수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저래서 '남자 박근혜'라는 별명이 붙은 건가 실감하게 된다.

안철수는 4월 4일 JTBC 뉴스룸에서도 손석희 앵커로부터 같은 질문을 받았는데 당시에도 똑같은 답변을 반복한 적이 있다. 변명이라도 좀 그럴듯하게 준비를 해서 하든가. 대통령을 날로 먹겠다는 심보인가. 




아이고 답답해라.



이건 4월 4일 뉴스룸 인터뷰. 손석희 앵커로부터 받은 질문을 이틀 후에 똑같이 받았지만 답변을 전혀 준비하지 않은 셈. 동문서답의 수준이 가히 박근혜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