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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저널 USA


26일 밤 방송된 추적60분에서 이명박 전대통령 아들 이시형의 마약 사건 연루 의혹을 재조명했다. 이시형 마약 사건 연루 의혹은 지난 2015년 김무성의 사위가 마약 사건에 연루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는데 당시 함께 연루된 이들 중엔 대형병원 원장과 CF감독 등이 포함돼 있었고 그 중 이명박 전대통령의 아들 이시형도 연루된 게 아닌가 하는 내용이다.




추적60분은 당시 사건에 관해 현재 이명박의 큰형 이상은이 대표로 있는 경북 경주의 자동차부품회사 다스의 전무로 있는 이시형을 직접 인터뷰 시도했다. 김무성 사위 이상균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현재는 충주교도소에 있는 서모씨가 이시형의 이름을 진술했다는 내용에 관해 묻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시형은 해외 출장 중이라는 이유로 인터뷰를 거절했고 얼마 후 서면 답변서를 보내온다.




이시형이 보낸 서면 답변서엔 서씨와 전화 한 통 한 적이 없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적혀 있었다.


서씨 인터뷰 재연


추적 60분은 충주교도소를 찾아 서씨와 면회를 했다. 서씨는 자신이 진술한 내용은 약에 취한 상태에서 한 거라 사실이 아니었다며 당시 진술한 친구들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했다. 이시형 또한 자신과 같은 79년생 친구라고 얘기했다. 


한 사람은 같은 또래 친구라고 얘기하고 한 사람은 전화 통화 한 번 한 적 없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얘기하고. 둘 중에 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