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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물타기 질문으로 일관하며 대기업 회장들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욕을 바가지로 처먹고 있다. 


이완영 의원은 대기업 회장들 앞에서 미르 재단, K스포츠 재단에 기업들이 출연한 게 이전 김대중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노무현 대통령 참여 정부 시절의 대북 비료 지원과 무슨 차이가 있냐며 개소리 작렬. 


이런 작자가 새누리당의 국회의원이다. 이완영은 새누리당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선거구 재선 의원. 이번 국정조사 내내 물타기에 박근혜를 두둔하는 발언으로 욕을 쳐먹고 있는 중.




대체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까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들먹이면 어쩌자는 건지. 저 쓰레기 새누리 국회의원들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없었으면 할 얘기가 없나... 성주 배치 사드 레이더 옆에 묶어 놓고 싶네...



이완영 의원이 김성태 위원장에게 건넨 쪽지 '정몽구, 손경식, 김승연 세 분은 건강진단서 고령 병력으로 오래 계시기에 매우 힘들다고 사전 의견서를 보내왔고 지금 앉아 계시는 분 모습을 보니 매우 걱정됩니다. 오후 첫 질의에서 의원님들이 세 분 회장 증인에게 질문하실 분 먼저하고 일찍 보내주시는 배려를 했으면 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국회의원이라는 작자가 청문회 자리에서도 대기업 회장을 저렇게 끔찍하게 챙기고 있음. 이 추운 날에 주말마다 광장으로 촛불을 들고 나가는 국민들은 걱정 안 되고, 고작 청문회 자리에 와서 좀 앉아 있는 게 힘들어 보여 걱정된다고? 


저런 인간을 저 자리에 앉힌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유권자들 좋으시겠습니다. 저런 인간 뽑아 놓으니 행복하시죠? 





2016/12/07 - 이완영 국회의원의 수준 이래도 되나

2016/12/07 - 정유라 최순실 2006년 EBS 보니하니 출연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