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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최성규 목사와 만난 일화를 전했다. 박근혜가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임명한 최성규 인천 순복음 교회 당회장 목사는 "세월호 침몰로 정치가 멈추고,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는 내용의 신문 광고를 내는 등 막말 전력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인물. 


주진우 기자는 이런 최성규 목사를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의 병실에서 만났던 일화를 공개했는데, 당시 최성규 목사는 김태촌을 위해 통성기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주진우 기자가 김태촌에게 최성규 목사를 어떻게 아냐고 묻자 김태촌은 자신이 사회에 있을 때 일 처리해준 게 많아서 '꼬마잡혔다'며 조용기, 최성규 목사는 자신이 하라는대로 한다라고 말했다는 것.


주진우 기자는 최성규 목사에게 깡패를 고용했던 사건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당시 활약했던 조직원들을 보내 드리겠다며 일갈했다. 이런 작자를 국민통합위원장에 임명하다니. 박근혜 정부에 대해 일말의 기대도 없지만 항상 최악의 행태를 보여주는 걸 보면 참 대단하다. 일부러 저렇게 하기도 힘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