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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특검 출석 +1


조윤선 장관이 구속 후 처음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조윤선 장관은 구속 후 현재 사의를 표명한 상태. 황교안 총리는 조윤선 장관의 사표를 조속히 수리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선 장관은 박근혜를 밀착 수행하며 박근혜 정부에서 여성부, 문화체육관광부 무려 두 번의 장관직과 정무 수석을 지냈다. 문체부 장관 재직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혐의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함께 구속됐지만 조윤선 장관은 청문회에서조차 블랙리스트와의 연관성을 부정해왔다.


특검은 구속된 조윤선 장관을 구속 10시간 만에 소환함으로써 강행군 수사를 이어갈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김기춘 전 실장에 대해서도 소환을 명했으나 김기춘 실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조윤선 장관은 수의를 입지는 않았지만 안경을 끼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호송 버스에서 내려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특검 사무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