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핫이슈


전원책 변호사가 JTBC 토론에서 막무가내식 토론 태도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폭풍 까임의 대상이 됐다. 




JTBC는 토론 방송 직전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토론 전 참가자들의 모습을 전했는데 여기에서 대기실에 있던 전원책 변호사에게 강지영 아나운서가 인터뷰 요청을 위해 다가가자 버럭 화를 내며 "편하게 좀 쉽시다. 왜 그래요. 이런 거 사전에 찍기로 약속됐어요?"라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의 호통을 들은 강지영 아나운서는 뻘쭘해하며 카메라와 함께 대기실에서 빠져나왔다.




이같은 영상을 뒤늦게 접한 네티즌들은 전원책 변호사의 태도가 지나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예능 프로그램도 아닌데 대기실에까지 카메라를 들고 들어가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도 보였다. 


개인적으로 전원책 변호사의 태도를 좋아하진 않지만 저 장면은 JTBC의 의욕이 과했다는 생각이 든다.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를 계획하고 있었다면 미리 출연자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사전 조율 과정이 없었던 것 같다. 


사전에 얘기가 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하려다보니 저렇게 대기실 인터뷰를 따려고 했던 모양인데 전원책 변호사가 아무리 요즘 TV에 자주 나온다고 해도 연예인이 아닌 이상 저런 시도는 신중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