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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의원이 고등래퍼에 출연한 아들 장용준의 과거 SNS에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본인의 SNS에 "이제 정들었던 페이스북과 트위터 활동을 끝내겠다"며 “유명인들이 인터넷 댓글을 보고 자결한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앞서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은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해 스윙스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는 등 뛰어난 랩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나 지인들로부터 과거 SNS에서의 행적이 드러나 큰 논란을 일으켰다.

공개된 장용준의 SNS에는 조건만남 성매매를 시도하거나, 음주, 흡연 등의 비행과 함께 엄마를 때려달라고 하는 등의 퍠륜적 행위까지 거침없이 드러나 있다.


장제원 의원은 아들 장용준에 관한 논란이 거세지자 “수신제가(修身齊家)를 하지 못한 저를 반성한다”며“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당 대변인과 부산시당 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탄핵정국에서 스타 의원으로 주목받은 장제원 의원이 뜻밖의 래퍼 아들 논란으로 하루 아침에 어렵게 쌓은 이미지가 모두 무너져 내린 것.

장제원 의원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시인하면서도 아들에 대한 인신 공격성 댓글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금수저 아들의 비행을 바라보는 시청자들의 성난 시선이 언제쯤 수그러들지는 미지수. 장제원의 아들 장용준은 금수저 답게 학교도 세인트폴국제학교에 다녔으나 현재는 자퇴. 


철부지 금수저 아들이 스타 정치인 아버지를 하루 아침에 끌어내린 결과를 초래했지만 장용준 본인도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주목받고 하루만에 비행패륜아로 낙인 찍혀 버렸으니 인생사 새옹지마란 말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