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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출신 탤런트 이정후가 암투병 끝에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정후는 1984년생 올해 서른 셋의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그는 1990년 MBC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로 

데뷔 후 '태조왕건', '장희빈' 등에서 

어리지만 당찬 연기로 주목받았다. 






2005년엔 KBS 단막극 드라마시티 

'시은 & 수하'편에서 

소아암 환자 연기를 위해 삭발 투혼으로 

찬사를 받기도 했으나 

성인이 된 이후엔 이렇다한 활동이 없었다. 



이정후는 3년 전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지내다 

암이 발병해 투병 중 끝내 

세상을 등진 것으로 알려져 

소식을 접한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 세상에선 못 다 이룬 연기자의 꿈을 마음껏 펼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