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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5차 청문회에서 노승일 전K스포츠재단 부장이 당당한 모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이 이완영, 이만희 위증교사 의혹 물타기를 위해 노승일 부장에게 태블릿PC에 관해 묻는 과정에서 파일을 불법적으로 복사했다고 태클을 걸었다. 



백승주는 노승일 증인에게 "최순실의 PC에서 자료를 복사할 때 허락을 맡았냐?","허락을 맡지 않았으면 불법이다."라고 청문회 목적과 관계 없는 발언을 이어가다 야당 의원들에게 제지를 받기도 했다. 노승일 증인은 백승주의 태클에 당당하게 "처벌받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박영선 의원은 백승주의 저런 추태에 대해 "청부 질문을 하고 있다"라며 지적했다. 백승주는 그러자 자기 질문이 맞다고, 선배 의원이면 동료 의원에게 예의를 갖추라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큰소리를 쳤다. 


또한 노승일 증인에게 "최순실 PC에서 훔친 자료를 제출하라"고 말하자 박범계 의원이 대노하여 백승주에게 "청문회를 뭐하러 나왔냐. 진실을 얘기하고 있는 노승일 증인에게 격려는 못해줄 망정 뭐하는 짓이냐. 청문회 방해하러 나왔냐?"며 꾸짖었다. 


이완영이 잠잠하니 백승주가 추태를 보이고 경북 구미 백승주, 경북 칠곡.성주 이완영. 개누리당 의원의 수준은 어쩜 저리 한결같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