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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막스의 아내 데이지 푸엔테스가 대한항공 기내 난동 사건 당시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남편인 리차드 막스와 함께 베트남 여행 후 LA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환승을 위해 하노이발 인천행 대한항공 KE480편에 탑승했다 기내 난동 사건을 겪게 됐다.






그녀는 기내 난동 당시 승무원들의 대처가 무척 미흡했다며 리차드 막스와 마찬가지로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상황 대처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데이지 푸엔테스의 말에 의하면 자신들의 옆 자리에 앉은 남자 승객이 승무원들을 밀치고 머리를 잡아 당기며 행패를 부릴 때 리차드 막스가 가장 먼저 나서 그를 제압하기 위해 나섰다고 한다. 


하지만 승무원들은 상황을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했고, 특히 테이저 건과 로프의 사용법도 제대로 몰랐다고 한다. 심지어 승무원들이 난동 승객을 로프로 결박했지만 그가 스스로 세 번이나 로프를 풀었다고 말했다.



데이지 푸엔테스는 다음 비행 후 당시 영상을 포스팅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동영상이 올라오진 않았다. 한편 리차드 막스는 본인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에 자신과 아내 데이지가 무사히 LA 집에 도착했다며, 자신은 영웅이 아니라 그저 그 상황에서 누구든지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