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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두가 라디오스타에서 대학 시절 감동적인 사연을 털어놔 화재다. 김기두는 대학 입학 전 등록금을 모아뒀는데 사정이 어려워 조금씩 쓰다보니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로 학교에 가게 됐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했으니 돌아오라는 말씀을 하셔서 그냥 돌아가려는데 어머니한테 다시 전화가 걸려왔다. 공장에서 일하시던 어머니가 울고 있으니 동료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등록금을 마련해준 것. 


어머니는 동료들이 마련해준 등록금을 갖고 학교로 찾아왔는데 김기두는 그때 어두운 학교 복도에서 홀로 어머니를 기다리다 어둠속에서 나타난 어머니가 지금도 눈을 감으면 선하게 떠오른다고 했다. 어머니 역시 김기두에게 당시 어두운 복도에서 혼자 기다리던 아들이 아직도 생각난다고 해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김기두는 그렇게 어렵게 대학에 들어가면서 졸업은 1등으로 하겠다고 다짐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