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핫이슈



청와대에서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와 팔팔정을 대량 구입한 사실이 밝혀지자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비아그라는 아프리카 순방 시 고산병 치료 목적으로 구입했지만 사용하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고산병 치료 목적으로 비아그라라니! 이런 신박한 개소리에 관해 현직 의사가 반박을 해 화제다.



해당 의사는 국제암대학원 대학교 교수이자 국립암센터에서 연구의사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명승권 교수. 그는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비아그라가 고산병을 악화시킨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있어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권장되지 않습니다."라고 밝히며 해당 논문을 링크했다.


이쯤 되면 청와대의 삽질은 코미디가 따로 없을 정도. 



명승권 교수 페이스북 계정 : https://www.facebook.com/seungkwon.myung


페이스북으로 링크를 건 관련 논문 : https://www.ncbi.nlm.nih.gov/pubmed/2196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