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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19




손범규 변호사의 라디오 인터뷰가 아침부터 출근길 시민들의 불쾌지수를 잔뜩 올려놨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박근혜 대리인단 측 대변인 손범규 변호사는 대통령은 불소추특권이 있기 때문에 애초에 특검이 기소를 할 수 없다. 기소를 할 수 없는데 무슨 수사를 하고 대면조사를 하느냐. 때문에 대통령은 애초에 특검의 대면조사 요구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손범규 변호사는 또한 대통령 대리인단의 무더기 증인 신청 등이 헌재의 결정을 지연하기 위한 목적 아니냐, 국정 공백 상황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라도 헌재의 결정이 조속하게 이루어져야 하는 거 아니냐는 질문에 국정 공백을 초래하고 있는 세력이 탄핵 세력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손범규 변호사는 국회의 탄핵 결정 또한 검찰의 일방적인 주장을 토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정당하지 않다며 주옥같은 개소리를 계속 내뱉었다. 이런 자가 대통령 대리인단의 변호사다. 저런 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으니 안 그래도 뇌가 청순한 박근혜의 인식 수준이 그 지경인 것이 이해될 정도.




손범규 변호사 프로필, 손범규 변호사는 1966년 서울 출생, 서울 연서초등학고, 증산중학교, 숭실고를 거쳐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부터 1992년까지 삼성물산 재무담당법무팀 사원으로 근무하다 199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김기춘 법사위원장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했다. 


2008년엔 18대 총선 고양 덕양갑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시 현역 비례대표 의원이었던 심상정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하지만 2012년 19대 총선에선 심상정 의원과 다시 맞붙었으나 낙선. 이후 2013~2015년에는 친박계 버프로 정부법무공단 이사장을 지내다가 2016년 20대 총선에선 역시 심상정 의원과 맞붙어 또 낙선. 연말 탄핵 정국에선 박근혜 대리인단으로 선임돼 활동 중이다.



좋댄다





박근혜가 정규재TV와 인터뷰를 했다. 어제 오후 8시 인터뷰 공개 예고를 한 후 정규재TV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근혜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근혜는 특유의 개소리로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저게 한 나라의 대통령이 맞나 싶은. 박근혜의 개소리를 듣다 보면 이러려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났나 자괴감이 든다. 그런데도 박근혜를 지지하는 친박 세력이 여전히 횡행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헬조선다운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인터뷰 영상을 첨부하지만 저거 보는 건 시간 낭비입니다. 보지 마시고 그냥 할 일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게 훨씬 명절을 앞두고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최순실이 특검 사무실에 강제 압송되며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빳빳이 들고 "여기는 더 이상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라고 외치는 모습이 화제다. 최순실은 이 과정에서 청소아줌마로부터 "염병하네"란 욕을 먹기도 했다.




박근혜는 지난 23일 드라마 도깨비 종영 후 현충원의 박정희 묘소를 찾아 참배하며 직무정지 이후 첫 외출을 했다. 그리고 탄핵 심판에서 박근혜 측 대리인은 심판 일정 지연을 노리고 39명의 증인을 무더기로 신청했다.


일련의 사건들을 놓고 생각해보면 특검의 조사가 종반을 향해 가고, 탄핵 심판도 마무리 되어가자 박근혜와 최순실이 본격적으로 반격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와중에 법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영장 기각에 이어, 이화여대 정유라 입학 부정 학사 관리 특혜 사건의 몸통으로 지목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의 구속 영장도 기각시켰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자 일각에선 이러다가 박근혜 탄핵이 기각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비록 박한철 헌재소장이 박근혜 측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기는 했지만 박한철 소장은 오는 31일로 임기가 종료된다.


박근혜측 대리인단은 3월까지 결론을 내리겠다는 헌재의 발표에 공정성 시비를 걸고는 '중대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말한 '중대결심'은 변호인단 일괄 사퇴라고 한다. 탄핵심판은 변호사 필수 주의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박근혜 측 대리인단이 일괄 사퇴하면 후임 대리인단 선임까지 탄핵 일정이 정지된다.


박근혜는 지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탄핵 심판 일정을 지연시키고 있는 셈이다. 친박 쓰레기 세력들의 횡포도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이들은 박근혜 풍자그림 '더러운 잠' 논란을 뻥튀기해가며 표창원 의원에 대해 엄청난 공격을 퍼붓고 있다.


박근혜 최순실은 지금 우리 국민들을 시험하고 있다. '니들이 촛불 들어봤자지. 촛불 드는 거 말고 할 수 있는 것도 없지?'라고 약올리고 있다. 박근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촛불은 한 번도 꺼지지 않았지만 이제 다시 한 번 불을 키울 때가 오고 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이현주 대원 어드바이저리 대표가 김영재 의원과 관련해 불이익을 받았던 상황에 대해 밝혔다. 이현주 전 대표는 지난 청문회에서도 해당 내용에 관해 참고인으로 출석해 진술을 했는데 오늘 김어준의 뉴스쇼에서는 더욱 상세한 내용을 전했다.


청문회에서 김영재를 바라보는 이현주 대표.


이현주 전 대표는 2014년 2월 조원동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조원동 수석은 김영재 의원이라고 있는데 성형 리프팅 실에 대한 특허를 갖고 있는데 UAE 진출에 적합한지 의견을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현주 대표는 조원동 수석이 기획재정부에 근무하던 시절 오래 알고 지내던 상사였고, 이현주 대표가 당시 중동에서 관련 사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연락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원동 수석의 연락을 받은 이현주 대표는 다음 날 바로 김영재 의원에 면담을 갔는데 이현주 대표가 조원동 수석의 소개로 왔다고 얘기하자 김영재 의원 측은 '조원동이 누구야?'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청와대 경제 수석이라면 꽤 높은 지위인데 그의 소개로 왔다는 얘기에도 전혀 고마워하거나 놀라하는 기색이 없이 '갑'스러운 행동을 보였다고 한다.



이현주 대표가 김영재 의원을 상대로 컨설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은 더 놀라웠다고 한다. 중동을 진출한다고 한 김영재 의원은 전혀 중동 진출에 관한 계획이나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고 한다. 심지어 김영재 의원은 강남에서도 규모가 작은 1인 의원이었는데 해외 진출을 위한 영어 팜플렛도 전혀 없었고 영어 가능 인력조차 한 명도 없는 상태였다고 한다.




그로인해 이현주 대표는 김영재 의원의 중동 진출에 관해 부정적인 의견을 전달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때부터 이현주 대표에 관한 국정원까지 동원된 정부 기관의 탄압이 시작됐다고 한다. 


2015년 4월 이현주 대표는 사전 통지가 없는 압수세무조사를 받았는데, 같은 날 이현주 대표의 회사뿐만 아니라 이현주 대표의 아버지, 할아버지의 업체까지 동시에 세무조사를 실시했다고 한다. 게다가 작은 업체이기 때문에 관할 세무서에서 세무조사를 하는 게 관행인데 국세청에서 직접 나와 6개월 간이나 세무조사를 벌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현주 대표의 회사에서는 아무 위반 사항이 나오지 않아 추징금 0원의 결정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국정원 직원이 이현주 대표를 찾아와 뭐하는 사람이냐고 묻기도 하는 등 사찰을 했다고 한다. 6개월 간의 세무조사와 국정원 사찰이 끝난 후 이현주 대표는 이제 다 끝났겠구나 생각했지만 그게 끝이 아니었다. 공직에 있는 이현주 대표의 가족들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나 인사 보복이 2016년 10월까지 진행됐다고 한다.


이현주 대표의 얘기를 들은 김어준 뉴스공장장은 김영재 의원 측은 중동 진출에 그다지 의지가 없었던 것 같다며 아마도 김영재 의원을 도구로 삼아 최순실이 사업을 하려고 했던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현주 대표의 얘기를 듣다보면 박근혜 최순실 일당이 사익을 위해 어떤 식으로 국가 기관을 이용했는지 전말을 알 수 있다. 말이 안 나오는 상황. 이현주 대표가 겪은 일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박근혜 최순실 뿐만 아니라 말도 안 되는 사찰과 세무조사를 직접 실행한 실무자들까지 엄중한 처벌을 해야한다. 이게 진짜 나라인가.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퇴임후 K스포츠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박헌영 과장은 이 자리에서 처음 얘기하는 것이라며 그와 같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K스포츠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하려고 했다는 얘기는 고영태로부터도 들었고 자신과 노승일 부장도 같이 생각하고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박헌영 과장은 청문회 과정에서 본인의 발언이 의도치 않게 이완영 등에게 태블릿이 최순실 것이 아니라는 것으로 몰아가는 빌미를 주었지만 본인의 의도는 전혀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청문회에서 태블릿을 고영태가 잠깐 갖고 다녔었고 자신에게 충전기를 사오라고 얘기한 것은 사실을 말했을 뿐이고 본인 또한 태블릿이 최순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고영태가 컴퓨터를 잘 사용하지 못한다며 타자도 독수리 타법이라고 말했다.




김어준과 질답을 이어간 박헌영은 태블릿을 최순실이 고영태에게 준 후 잊은 것 같다며 정동춘 이사장이 그같은 내용을 토대로 청문회에서 태블릿이 최순실 것이 아니라 고영태 것이라는 방향으로 발언하기를 원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얘기했다.


본인이 JTBC가 태블릿을 반출한 것에 관해 문제 제기했던 발언에 관해선 어찌됐든 자신이 관리하던 사무실이었고 거기 남아 있던 물건을 JTBC가 무단으로 손댄 것에 대해 관리 책임이 있는 사람으로서의 발언이었을 뿐 JTBC는 옳은 일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헌영 과장은 청문회 이후 지인들로부터 쓸데없는 발언을 해 고초를 자초하냐는 핀잔을 많이 들었다며 본인의 의도는 절대 친박 의원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게 아니었다며 태블릿 문제로 최순실 문제의 본질이 흐려지는 것을 원치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본인이 최순실 사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인터뷰에 임한 의도를 밝혔다.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이 같은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완영에 관해 주목할 만한 발언을 했다. 오늘 아침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완영이 어떤 약점을 잡혀 친박계 선봉으로 청문회에 나선 것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 




이혜훈 의원은 어떤 약점을 잡힌 것이냐는 김어준의 질문에는 들은 게 있지만 발언을 한 사람이 사실 관계 입증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선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혜훈 의원의 얘기를 들은 김어준은 '무슨 약점을 잡혀 예를 들면 검찰 조사를 무마해 주겠다거나 한 게 아니냐'며 물었다.


이혜훈 의원은 또 청문회 전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새누리당 의원들의 회의 석상에서 이완영이 수사 중인 내용에 관해선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의 문건을 작성해 와 강하게 어필했다고 한다. 그 같은 내용을 발견한 이혜훈 의원이 이 내용이 포함되선 안 된다고 하자 이완영은 이혜훈 의원에게 고성을 지르고 막말까지 하며 강하게 반박했다고 한다. 




김어준 총수는 저 얘기를 듣고 최순실 사건 중 수사 중 아닌 게 어디있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번 청문회에서 갖은 추태로 전국민의 지탄의 대상이 된 이완영이 무슨 생각으로 청문회에 임했던 것인지 알 수 있는 대목. 


한편 이혜훈 의원은 박근혜의 5촌 조카 박용철, 박용수에 관해 박근혜 캠프에 몸담고 있을 당시부터 매우 잘 알던 사이라며 박근혜의 전국 유세 등의 자리에 박용철이 경호대장 격으로 항상 같이 다녔다고 밝혔다. 김어준 총수가 박근혜는 박용철 살해 사건 당시 그를 모른다고 했다고 하자 이혜훈 의원은 그럴리가 없다며 항상 곁에 붙어 다녔다고 말한 것.


 



그것이 알고싶다 박근혜 5촌 박용철, 박용수 살인 사건 편을 연출한 배정훈PD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방송에서 음성변조로 처리된 살인 교사 인물에 관해 "우리가 예상한 인물이 맞다"고 밝혔다. 배정훈 PD는 “아무리 그렇더라도 이에 대한 검증은 철저하게 하고 난 뒤에 보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이번에는 가리고 보도했다”고 말했다.


앞서 17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박용철, 박용수 살인 사건 편(링크) 말미에 익명의 여성 제보자가 박용철의 후배라는 남자가 누군가로부터 박용철에 대한 살인 청부를 지시받고 고민했었다고 말하는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남성은 여성제보자가 살인 청부를 지시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ㅇㅇ가, ㅇㅇㅇ알지? ㅇㅇㅇ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2011년 박용철 살인 사건 이후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김어준은 배정훈 PD와의 전화 인터뷰 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직전 해당 방송 편집본에 SBS 서버에서 삭제됐다는 것. 다행히 김어준이 배정훈 PD에게 누군가가 방송 편집본을 삭제할 수 있으니 항상 백업을 해두라고 충고해 백업본을 남겨 놓아 겨우 방송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김어준은 SBS가 자신에게 상을 줘야 된다고... 


배정훈 PD는 이번 취재를 하며 상대방이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라 두려웠다며 안 그랬었는데 자다가 누군가에게 쫓기는 꿈도 자주 꾸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그것이 알고싶다를 시청한 네티즌들도 한결같이 역대급으로 오싹한 내용이었다고 한 입으로 얘기하고 있는데 직접 취재한 분들은 얼마나 두려웠을까. 김어준과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 이런 분들이 그러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진실을 찾고 있으니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란 희망을 가져본다.


관련글 : 

2016/12/18 - 그것이 알고 싶다 박용수 박용철 살인사건 박근혜와의 연관성은?



박근혜 탄핵 심판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 답변서에서 최순실을 키친 캐비닛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리인단은 답변서에서 “피청구인(박 대통령)이 연설문을 최순실로 하여금 한 번 살펴보게 한 이유는 직업 관료나 언론인 기준으로 작성된 문구들을 국민들이 보다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일부 표현에 관해 주변 의견을 청취한 것에 불과하다”며 


공무상 기밀누설 혐의에 대해서도 “발표되기 직전에 최순실의 의견을 구한 것이어서 그 내용이 미리 외부에 알려지거나 국익에 반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없었기에 공무상 기밀누설이라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어 “통상 정치인들은 연설문이 국민의 눈높이에 너무 딱딱하게 들리는지, 현실과 맞지 않는 내용이 있는지에 대해 주변의 자문을 받는 경우가 왕왕있다”며 “이를 속칭 ‘키친 캐비닛(Kitchen cabinet)’이라고 한다. 피청구인(대통령)이 최순실의 의견을 들은 것도 같은 취지다”라고 밝혔다. 


'키친 캐비닛(Kitchen cabinet)'이란 미국 정가에서 쓰이는 말로 대통령과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눌 정도로 정치적 이해 관계가 아닌 격의 없는 관계를 뜻한다고 한다. 최순실과 대통령이 그러한 관계라는 것인데 한 마디로 개소리. 


갖다 붙일 걸 갖다 붙여야지 미국에서 대통령이 빌 게이츠, 주커버그 이런 기업인들 데려다 놓고 돈 내라고 압박하고, 기업인들이 대통령 최측근에게 몇 백, 몇 천만 달러씩 송금해주다가 발각되면 어떻게 될 것 같나. 지들 편할 때만 선진국 개념 갖다붙이는 건 예나 지금이나 헬조선 썩은 정치인들 특기.





17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2011년 박용수 박용철 살인사건에 대해 재조명했다. 박용수, 박용철은 박정희의 종손자. 박근혜의 5촌 조카. 당시 북한산 둘레길 탐방로 근처에서 박용철이 칼에 찔리고 망치로 머리를 가격당한 처참한 모습의 시신으로 발견됐는데 그 현장으로부터 3km 쯤 떨어진 곳에선 박용수가 목을 맨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박용수가 박용철을 계획적으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했다. 하지만 이 사건엔 미심쩍은 부분이 여러군데 있었다. 우선 살해당한 박용철은 유도 선수 출신에 폭력조직까지 운영했던 체중 100kg 넘는 거구. 


반면 박용철을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박용수는 신장 167cm에 70kg이 조금 넘는 평범한 체구로 아무리 흉기를 사용했다해도 별다른 상처 없이 박용철을 제압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부검 결과 박용수의 체내에선 설사약으로 밝혀진 알약이 소화되지 않은 채 발견됐는데 박용수가 자살하기 30분 전에 약을 먹었다는 얘기가 된다. 



이밖에도 두 사람의 죽음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여럿 있었지만 가장 의혹이 생기는 대목은 바로 그들과 박근혜와의 관계다. 박용철은 2007년 박근혜, 박지만, 박근령 사이에 벌어진 육영재단 폭력사태에서 박근혜 편에서 폭력을 행사했던 장본인이다. 


그 후 박근혜의 경호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는데 박근령의 남편인 신동욱은 박용철이 자신을 중국 청도로 유인해 마약 사범으로 셋업하려고 했다가 실패하자 청부살해 하려고 했다고 주장한다. 박용철이 그와 같은 내용에 관해 신동욱 편에서 법정 진술을 해주기로 했는데 그 와중에 살해당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박용철에 관한 제보가 그것이 알고 싶다 팀에 쏟아졌는데 그 내용 중엔 박용철이 박지만에게 20억을 요구하다가 거절당하자 박근혜 측에도 접근해 협상을 벌여 당시 박근혜의 비서실장이던 정윤회로부터 1천만달러를 받기로 했다는 내용도 있다. 



2014년 김어준이 주진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팀, 변호사 등으로 팀을 꾸려 두바이까지 가서 듣고 온 제보는 매우 충격적이었다. 두바이에서 제보를 한 인물은 박용철이 정윤회와 통화를 한 것을 들었는데 박용철이 자신이 갖고 있는 녹취 파일 등에 관해 증언을 하지 않는 대가로 1,800만 달러를 요구했다가 최종적으로 1,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10억 가량을 받기로 했다는 것. 당시 박근혜는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용철은 요구한 돈도 받지 못했고 법정에서 진술도 하지 못한 채 처참한 죽음으로 생을 마감했다. 또한 박용철 박용수의 죽음에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박용철의 경호원 황선웅은 박용철이 죽은 지 얼마 후 라면을 먹다 천식 증세로 갑자기 사망한다. 도저히 현실에서 있을 수 없을 법한 일들이 박근혜의 주변에서 벌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그것이 알고 싶다 팀은 넌지시 최순실과의 연관성을 암시한다. 박근혜 박지만 박근령이 가족 관계임에도 원수처럼 지내게 된 원인인 육영재단은 본래 최태민의 아방궁이나 마찬가지였는데 이게 박근령 쪽으로 넘어가자 최순실쪽에서 아버지의 것이었던 육영재단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신동욱은 14살 연상인 박근령과 결혼하며 육영재단의 유력한 상속인으로 올라섰는데 그게 박근혜와 박지만에겐 눈엣가시였다. 그래서 신동욱도 처음엔 자신에게 해를 끼치려는 인물로 박지만을 지목해 그로 인해 명예훼손으로 실형을 살기도 했지만 최근엔 최순실이 배후에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순실 박근혜 과연 어디까지 해처먹으려고 했던 걸까.



그리고 그곳이 알고 싶다 팀은 마지막으로 한 여성의 제보 내용을 공개한다. 저 여성은 2011년 당시 알고 지내던 한 남성과 나눴던 대화를 제보했는데, 당시 그 남성이 누군가로부터 박용철을 죽이라는 부탁을 받고 심각하게 고민했다는 내용이었다. 그 남성은 만약 그쪽에 줄을 서 박용철을 죽이면 자신이 거지같은 옷을 벗고 양복을 입을 수 있다는 말도 덧붙혔다고 한다. 제보 여성이 그게 누구냐고 묻자 ㅇㅇ가. ㅇㅇㅇ가 라며 제보 여성도 알 만한 사람이라는 투로 얘기한다.


누군가로부터 박용철을 죽이라는 청부를 받았다는 말을 남긴 저 제보 속의 남성은 박용철 살해 사건 후 실종 상태다. 저 대화 속의 ㅇㅇ은 누굴까? 분명한 것은 말하는 남성은 물론이고 듣고 있는 상대방도 이름을 한 번만 들어도 알 만한 인물이라는 것. 과연 저 인물은 누구일까.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도 알고 있는 사람일 것이라는 것에 내 500원을 건다.






한국일보에서 편집한 
박근혜 성형 얼굴 비교 영상.

항간에는 박근혜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박근혜의 주름제거, 필러 시술 등은 
이미 널리 알려져있다.

성형왕국 헬조선의 수장답게 
성형으로 떡칠한 얼굴을
보고 있자니 아침으로 먹은 씨리얼이 
넘어올 지경이다.

저려러고 대통령이 됐나.

심지어 꽃다운 아이들이 영문도 모른 채 
시커먼 물에 빠져 죽어가던 시간까지 
출근도 안 하고 머리를 만지고
뭘 하고 뭘 하고.

저런데도 탄핵 가결 후에도 
자리를 지키겠다고
세월호 특조 부위원장으로 
깽판만 부리다 물러난
조대환을 민정수석 자리에 앉혔다.

마음 같아선 당장 광장으로 끌어내
시민의 심판대에 올리고 싶은 지경.

할매요. 이제 그만 하소.
그 정도면 마이 처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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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의 불찰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죄드립니다. 이번 일로 마음 아파하시는 국민 여러분의 모습을 봬면서 저 자신 백번이라도 사과를 드리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큰 실망과 분노를 다 풀어드릴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면 제 가슴이 더욱 무너져 내립니다.

국민 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 18년 동안 국민 여러분과 함께 했던 여정은 더없이 고맙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1998년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하여 오늘 이순간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모든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단 한순간도 저의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 역시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은 결국 저의 큰 잘못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는 가까운 시일 안에 소상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동안 저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와 국민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길인지 숱한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고 또 고민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이 자리에서 저의 결심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는 제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 문제를 국회의 결정에 맡기겠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논의하여 국정의 혼란과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되게 정권을 이양할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시면 그 일정과 법 절차에 따라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저는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하루속히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벗어나 본래의 궤도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정치권에서도 지혜를 모아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유승민 의원의 과거 박근혜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 3가지 이유에 관한 인터뷰 영상이 화제다. 2007년 대선 한나라당 후보 경선 당시 유승민 의원은 박근혜 캠프의 정책. 메시지 담당 특보로 활동했다. 이 영상에서 유승민 의원은 박근혜가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에 관해 

첫째 “국가관과 애국심이 정말 투철하다” 

둘째 “원칙과 신뢰의 리더십을 갖춘 정치인”

셋째 “박(근혜 전) 대표는 정말 깨끗한 분”이라며 “이 분이 여성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의 부패하고 부조리한 문제를 깨끗하게 청소할 것”이라고 했다.

이랬던 사람이 지금은 박근혜와 척을 지고 혼자서 새누리당을 구할 의인처럼 행동하고 있다.

과연 아무것도 모르고 저랬을까? 박근혜에 관해 아는 게 없었다면 저런 발언도 하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최측근으로 활동했던 양반이 이제와서 본인은 아무것도 몰랐다고 하면 누가 그 진정성을 알아주겠는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이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결같이 유승민 의원의 과거 행태를 질타하며 차라리 이정현처럼 일관성이라도 있는 게 낫다며 비웃는 중이다.

새누리당의 정체가 딱 저 수준이다. 어느 인간 하나 다를 게 없다.







출처-매일경제



청와대에서 구입한 약품 목록 중 비아그라정, 팔팔정과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와 중증 감염증이나 혈액질환 등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사용되는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과거 한나라당 의원 시절 에이즈 치료 원격 진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권역별 에이즈 치료 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4년 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발의한 법안 건수는 단 15건. 18대 국회의 의원 1인 당 평균 대표 발의 건수는 40.8건.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14년 간 5선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대표 발의한 법안 건수가 단 15건이다. 그 정도로 국회의원으로서 의정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날로 먹었던 박근혜 대통령이 꼼꼼하게 에이즈 치료 관련 제안을 챙긴 것이다. 




또한 지난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줄기 세포 관련 치료를 받아 온 의혹이 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발의한 15개의 법안 중에는 제대혈 관련법 제정안이 있다. 이 법안으로 줄기세포 관련 치료 연구를 하는 차병원이 큰 혜택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이용한 차움 병원이 바로 차병원의 계열사. 김기춘, 최순실이 차움 병원에서 줄기세포 관련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몇 안 되는 의정 활동 내역 중 본인이 이용한 의혹이 있는 줄기 세포 관련 법안이 있는 것. 

 



관련기사 링크 - 박근혜, "권역별 에이즈 센터 세우고 원격 진료 해야" -매일경제 

                 - 박근혜, “에이즈 치료 원격진료 적극 활용해야” -코리아헬스로그



여기서 재밌는 사실은 현재 박근혜의 에이즈 센터 관련 기사가 단 두 건만 검색된다는 것. 그중 매일경제 기사는 원문이 삭제되고 네이버 사이트 내 기사만 남아 있다. 

   



월간 조선 기사




연예계 최순실 라인 가수라는 구설에 오른 가수 이승철이 과거 차움병원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했던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이 찾아낸 기사는 2012년 10월 23일자 월간 조선 인터넷판 기사. 기사 내용은 줄기세포 채취 보관에 관한 차움 병원의 홍보성 기사다. 링크


이승철은 얼마전 본인이 최순실 연예계 라인 가수라는 소문에 대해 안민석 의원을 직접 겨냥해 강하게 항의하고 반박했다. 하지만 안민석 의원이 본인은 해당 가수가 누구라고 지목한 적이 없지만 만약 본인에게 소송을 걸어 온다면 자신이 갖고 있는 사진 자료 등을 공개할 수 있다며 다시 강하게 어필하자 그 후 이승철 측은 잠잠한 상태다.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 연예계 라인 가수로 누굴 직접적으로 지목한 적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이승철 본인의 반박과 해명대로 그가 최순실과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도 사실일 수 있다. 이승철이 최순실과 김기춘이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차움 병원에서 줄기세포 채취 보관 서비스를 받았다는 것도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 것이다. 이승철은 그냥 어쩌다보니 최순실, 김기춘이 이용한 차움 병원의 줄기세포 홍보 모델로 활동한 것 뿐이겠지.


한편 박근혜 대통령도 길라임을 가명으로 쓰며 차움 병원을 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고, 대통령 이전 한나라당 대표 시절부터 줄기세포 관련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최순실 게이트 4탄에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미르재단 평행이론을 소개했다. 40년 전에도 미르재단 사태와 똑같은 형태의 정경유착이 있었음을 밝혀낸 것이다. 


당시 구국여성봉사단 총재로 활동하던 박근혜가 대기업 총수들을 구국여성봉사단 운영위원으로 위촉하고 거액의 운영비를 뜯어냈던 것. 미르재단의 원조는 새마음봉사단. 새마음봉사단은 최태민이 만든 구국선교단이 이름을 바꾼 단체다. 박근혜는 23살에 새마음봉사단의 총재로 취임했다.  






당시 중앙정보부에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태민 관련 파일에 따르면 박근혜가 총재로 있던 새마음봉사단은 기업들로 하여금 가입비 평균 3천만원에 월 운영비 200만원씩을 걷었다고 한다. 당시 서울 시내의 소형 아파트 한 채 가격이 600만원.







새마음봉사단 총재였던 박근혜는 40년 후엔 대통령의 자리에서 과거와 똑같은 방식으로 기업 모금을 한다. 전국에 이름뿐인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만들어 기업들에게 지원을 강요하고 급기야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을 만들어 노골적으로 모금을 강요하기에 이른다. 


스포트라이트 취재팀은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을 지적하는데 바로 대를 이은 기업들의 모금. 40년 전 새마음봉사단 관련 모임에 등장하는 대기업 총수들은 40년이 지난 현재 그들의 2세로 세대가 바뀌어 그대로 다시 등장한다.







작년 7월 박근혜가 주동한 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 기업인 간담회 자리의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삼성 이재용. 표정이 전형적인 똥씹은 표정이다. 


현대차는 최순실 플레이그라운드에 70억 짜리 광고도 뜯기고, 어제자 뉴스룸에 의하면 최순실 딸 정유라의 초등학교 친구의 아빠가 운영하는 사업체(KD코퍼레이션)의 납품 압력까지 받았다고 한다. 최순실에게 천만원 상당의 샤넬백을 선물로 준 정유라의 초등학교 친구 아빠는 결국 최순실을 등에 엎고 수의계약으로 현대자동차에 10억원 가까운 납품을 성사시켰다. 


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최순실은 정호성 비서관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유라 친구 아빠의 납품 요청을 전달했고, 박근혜는 그 내용을 안종범 수석에게 지시해 안종범 수석이 정몽구 회장 등을 만나 납품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KD코퍼레이션의 대표인 이씨는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기간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만원짜리 샤넬백과 현금 4천만원으로 10억 상당의 납품건 수의계약에 프랑스 경제사절 동행까지. 최순실과 박근혜에게 갖다 바치면 이 정도로 효과가 좋았던 셈이다. 


이재용은 표정만 보면 똥씹은 표정이지만 기업들 중 가장 적극적으로 최순실-박근혜에게 부역하고 그 대가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건 등 가장 큰 특혜를 본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팀은 발굴해 낸 영상에서 유독 눈에 띄는 인물이 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 38년 전 박근혜와 이명박은 정-경간 갑을 관계. 훗날 2007년 한나라당 경선 과정에서 박근혜와 맞붙은 이명박은 박근혜의 아킬레스건을 쥐게 된다. 바로 MB 캠프에서 만든 최태민의 의붓아들 조순제 녹취록. 


이명박은 이미 당시부터 박근혜-최태민-최순실 관계를 알고 있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