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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의 체포 영장 집행으로 특검 사무실에 강제 압송된 최순실이 그동안의 모습과 달리 고함을 치고 발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검은 그동안 최순실이 6차례나 소환 명령을 거부하자 체포영장을 신청해 최순실을 강제 구인했다. 


이 과정에서 최순실은 그간의 모습과 달리 '억울하다'며 강하게 저항해 '죽을 죄를 지었다'며 얼굴도 제대로 들지 않던 것과 매우 큰 대조를 보였다.


특검 사무실에 압송된 최순실은 호송차에서 내려 취재진 사이를 지나 특검 사무실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는 동안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어린애와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그러고 이 땅에서 죄를 짓고 살겠다고….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그리고 박 대통령 공동책임을 밝히라고 자백을 강요하고 있어요. 이것은 너무 억울해요. 우리 애들까지 다 어린 손자까지 이렇게 하는 것은…." 이라고 외쳤다.





이같은 최순실의 태도 변화에 관해 일각에서는 박근혜측의 터무니 없는 헌재 심판 증인 39명 신청과 더불어 박근혜-최순실의 본격적인 반격이자 최후의 발악이 시작된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지금까지도 본인들의 죄를 뉘우치지 않고 뻔뻔한 행태를 보여주고 있는 박근혜 최순실. 


이들의 막가파식 행동에 설 명절 이후 다시 대규모 촛불이 타오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