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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당 이용주 국회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국종조사 7차 청문회에서 조윤선 장관에게 집요한 추궁으로 끝내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실토하게 하는 장면이 화제다. 


당초 본인이 위증죄로 고발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답변하기 곤란하다는 태도를 고수하던 조윤선 장관은 이용주 의원의 호통에 결국 “예술인들의 지원을 배제하는 그런 명단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다”고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시인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조윤선 장관의 태도가 이용주 의원의 활약으로 무너진 것.


이용주 국회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 전남 여수시 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


여수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로 진학해 사법시험 34회 사법연수원 24기 서울 고등검찰청 부장검사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