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람 인터뷰 논란 - 평창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 출전한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에 전국민이 분노하고 있다.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김보름은 박지우 노선영과 함께 출전했다. 

경기는 레이스 후반 노선영 선수가 뒤로 쳐지며 안타깝게 예선 탈락하고 말았는데 이 과정에서 김보름, 박지우가 팀 경기답지 않은 경기 운영을 보이며 경기를 지켜보는 국민들을 갸우뚱하게 했다.

 


문제는 경기 후 김보름의 인터뷰. 경기 후 인터뷰에서 노선영 선수는 참가하지 않고 김보름과 박지우만 참가했는데 김보름은 노선영을 탓하는 내용의 발언과 표정으로 인터뷰를 지켜본 시청자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김보름의 인터뷰는 경기 후 각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인터넷 커뮤니티마다 화제가 되고 있다.

김보름의 인터뷰는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이유로 같은 국가 같은 팀 선수를 향해 직접적인 비난을 함으로써 선수 당사자는 물론이고 수많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힘이 빠지게 하는 행동이었다.

게다가 노선영 선수는 골육종으로 안타깝게 요절한 쇼트트랙 노진규 선수의 누나로서 빙상 연맹에 대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던 선수라 노선영 선수를 탓하는 김보름과 박지우의 인터뷰가 더욱 예사롭지 않게 느껴진다. 



두 선수의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은 인터뷰 전에도 있었다.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아 상심에 빠져 있는 노선영 선수를 김보름과 박지우가 외면하고 먼저 자리를 뜬 것. 밥 데용 코치가 노선영 선수를 위로하러 가며 자리를 뜨는 김보름, 박지우를 보며 '쟤들 왜 그냥 가?'라는 것처럼 돌아보는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저 모습을 보며 막 경기를 마친 한 팀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의문스러운 장면이었다.